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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촛불 눈치 보는 박효종 위원장 사퇴하라
(사설) 촛불 눈치 보는 박효종 위원장 사퇴하라
  • 관리자
  • 승인 2017.07.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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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태블릿PC 조작방송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조속한 심의를 요구하는 애국시민들의 농성이 벌써 20일을 넘기고 있다. 방심위가 지난해 연말 탄핵정국의 단초를 제공한 JTBC의 허위보도에 관한 안건 상정조차 한 달 넘게 미루고 있어 차기 정권을 의식한 직무태만이 도를 넘어선지 오래다. 방심위가 이처럼 JTBC에 대한 심의조차 포기하고 있는 동안 JTBC는 애국 태극기집회에 일당을 받고 동원한다는 식의 수위를 높여 가며, 더욱 악의에 찬 허위보도를 일삼고 있다.

 

최근 JTBC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와의 면담에서 박효종 위원장은 자신의 책임은 광고를 심의할 권한뿐이라며 위원장의 권위마저 스스로 부정하는 처신에 비춰볼 때 JTBC에 대한 제재는 요원하기만 하다. 이처럼 충성심은 물론 애국심도 없는 함량미달의 폴리패서를 임명한 박근혜대통령의 박복함을 다시 한번 한탄하지 않을 수 없다.

 

통상 편파· 왜곡 방송에 대한 민원 제기는 김성묵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여당추천의 2(함귀용 하남신), 야당추천의 2(장낙인 윤훈열) 모두 5명의 심의위원들이 다룬다. 여기서 심의된 결과가 9인 전체 회의에 상정되는데 지금 여당몫으로 추천된 심의위원까지 가세한 눈치보기식 처신은 우리를 더욱 분노케 한다.

 

 

아울러 지금 방심위 농성자들은 난방과 전기가 끊어진 영하의 혹독한 날씨에도 불구, 오직 애국심 하나로 힘겹게 버터내고 있다. 방심위 건물을 관리하는 한국방송광고공사 곽성문 사장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는다. 친박행세로 박근혜정부의 알짜 공기업인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자리를 낙점 받았다면 최소한의 인간의 도리는 해야 하지 않는가 말이다. 같은 불법 점거농성을 3년째하고 있는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 좌파 서울시장 박원순은 전기공급 등 온갖 편의제공을 하고 있는 사실을 곽성문은 아는가.

 

박대통령에 대한 헌제의 탄핵 심판 카운트는 점점 다가오고 있다. 꺼져가는 좌파 촛불세력들의 저항에 잔뜩 움추린채 JTBC에 대한 제재를 서로 떠넘기고 있는 여권 추천인사인 방심위 박효종 위원장을 비롯한 김성묵 부위원장, 함귀용 조영기 고대석 하남신 심의위원들의 한심한 처신을 다시 한번 규탄하며 JTBC의 태블릿PC 조작보도에 대한 조속한 안건 상정과 심의, 종편 허가취소 등의 강력한 제재를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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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 2017-02-08 19:05:42
언론매체가 민노총에 장악되었다고 생각되어 가슴이 아픕니다.
리트머스 시험지가 붉게되면 다른색으로 변할 수 없듯이 종북교수와 전교조에 노출된 젊은이들은 아무리 옳게 얘기해도 알아듣질 못합니다.
교육이 백년대계인데 우리모두 깊이 있게 연구하고 행동하는, 행동으로 옮겨 나라를 바로 세우는, 자유대한민국 국민이 되길 원합니다.

dandymo 2017-02-07 14:22:25
쌈꾼 좌파들과 싸울 의지도 머리도 없는 저런 구성의 방심위! 당장 해체가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