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재판이나 형사재판에서 탄핵소추위원단, 검찰 또는 특검은 탄핵 인용이나 유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그들은 재판의 일방 당사자일 뿐이며 그들이 작성한 탄핵사유서와 공소사실이 공정성을 담보하는 것도 아니기에,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은 피고인인 박근혜 대통령의 의견도 들은 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상식이며, 국민들도 이와 마찬가지로 판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0개 이상의 아님말고 식의 허위사실유포, 왜곡보도 및 논점 흐리기의 인민재판식 여론몰이가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고, 2017년 1월 31일에 퇴임 예정이었던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조차도 "헌법재판소 구성에 더 이상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늦어도 3월 13일까지는 이 사건의 최종 결정이 선고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신속성을 강조함으로써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발언을 하였다.
참다못한 박 대통령이 2017년 1월 25일에 정규재TV에 출연하여 국정농단 등 관련 의혹들에 대한 심경을 피력하였고, 그 중 핵심사안에 대한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① 몰랐던 일들이 드러나고 있는 점에 대하여 본인의 불찰이라 생각하지만,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다.
→ 부모님인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께서 총탄에 맞아 서거하셨고, 정치 입문 후 쓰러져가던 당시 한나라당을 천막당사에서 석고대죄하며 일으켜 세워 선거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대통령 당선 후 통진당의 해체, 전교조의 법외 노조화, 북한인권법 제정, 김영란법 통과, 사드배치 결정,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을 바로 잡아주신 분이 사익을 추구했다는 주장은 얼토당토않은 소리다. 오히려 공무원연금법과 노동법 개정 등 박 대통령의 국정과제에 사사건건 제동을 걸었던 제왕적 국회와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보도를 일삼고 있는 제왕적 언론사야말로 사익을 추구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② 탄핵사건은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으로 보이며, 개혁이나 현 체제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합류한게 아닌가 보고 있다.
→ 차기 대통령 선거일인 올해 12월 직전에 터졌어야 할 초대형 이슈인 최순실 건이 왜 하필 대선으로부터 약 1년 전 시점인 지금 터졌을까? 지금 터뜨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거다. 박 대통령의 판단이 맞다면, 최순실씨에 대하여 깊은 연구를 해왔고, 최근에 본인에게 피해가 갈 매우 다급한 상황이 있었고, 탄핵의 이득을 보는 자로서, 국회, 특검, 검찰과 언론이라는 막강한 동맹군을 결성할 능력이 있는 자야말로 총 기획자라고 판단된다.
③ 최근에 태극기집회 참여자 수가 촛불집회 참여자 수의 두 배 이상이라는 점은 자유민주주의 및 법치의 수호를 열망하는 분이 많기 때문이라 판단한다.
→ ▶ 2017년 1월 7일 강남 태극기집회(아래 사진 2장)와 광화문 촛불집회 참여자 수 ◀ 1. 경찰 추산: 태극기집회 3만7,000명, 촛불집회 2만4,000명 2. 주최 측 추산: 태극기집회 102만명, 촛불집회 60만명
2017년 1월 7일 강남 태극기 집회 현장사진1
2017년 1월 7일 강남 태극기 집회 현장사진2
2017년 1월 7일 참여자 수에 있어서 강남 태극기집회가 광화문 촛불집회를 처음으로 추월한 이래로(사진참조) 지금까지 수뿐 아니라 열기에서도 촛불 집회의 2배를 뛰어넘어 현격하게 압도하고 있는 바(못 믿겠으면 양쪽 집회에 직접 참석하여 눈으로 확인하라.), 이는 침묵하던 애국 국민들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수호를 위하여 본격적으로 탄핵기각을 위한 행동에 나서고 있음을 의미한다.
역전의 그날 직후, 경찰은 추산 인원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고, 탄핵을 지지하는 국회의원들, 특검, 검찰 및 언론사 동맹군들은 촛불집회의 확대 선전과 태극기집회의 축소 선전에 급급하며 탄핵을 향한 마녀사냥에 혈안이 되어있지만, 이미 민심은 촛불이 아니라 태극기로 전환되었다.
3.1절에 태풍처럼 휘몰아치는 태극기 바람이 촛불을 사정없이 꺼버리고 탄핵이 기각되어 대한민국이 허위, 거짓과 왜곡 선동으로부터 독립되길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그날 ‘대한독립 만세’라고 소리쳐 외치리라. 촛불 지지자들아, 그날 촛불 들래, 태극기 들래?
박 대통령께서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셔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수호를 향한 태극기 물결에 힘을 불어넣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프리덤뉴스 독자 조병수님의 투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