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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흔들리는 촛불과 휘날리는 태극기
(사설) 흔들리는 촛불과 휘날리는 태극기
  • 관리자
  • 승인 2017.07.3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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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의원이 "태극기가 나부끼면 촛불은 꺼진다"라고 말했을 때 국민들 대부분은 김진태의원이야 말로 소신과 용기가 있는 정치인이라고만 생각했지 정말 촛불이 꺼질거라고 믿은 사람은 많지 않았다. 촛불은 어둠을 배경으로 해야만 가치가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인간에게 불안과 초조, 공포를 상징할 뿐이다. 반면 작렬하는 태양빛 아래에서 선명하게 빛나는 흰색바탕의 태극기는 펄럭일 때마다 눈부실 뿐만 아니라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다. 이제 최순실국정농단사태가 아니라 고영태일당의 국정농단에 정치인과 언론이 가담한 내란음모사건임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 애국시민들이 뭉쳐 태극기를 흔들어 어둠을 걷어냈기 때문이다. 지난 겨우내 대한민국은 법과 도덕을 구별하지 못하고 정치권과 언론으로 인해 법치주의는 실종되었을 뿐 아니라 공영방송마저도 북조선중앙TV와 다를 바 없는 행태를 보여왔다. 광화문에 단두대가 등장하였는가 하면 "혁명정부세워내자"는 구호를 외치는 중고생까지 길거리로 몰려나왔다. 언론이 광기에 휩싸여 마녀사냥에 가까운 선동방송을 하루 종일 내보내면서 민심은 차갑게 내려앉았다. 촛불시위대에 굴복한 경찰마저 백남기 부검영장 재청구를 포기해버리는 상황에서는 대통령의 하야는 너무나도 당연해 보였고 "당장 구속하라"는 목소리마저 나오기 시작했다. 이 틈을 타고 통진당잔존 세력들이 이석기석방을 주장하고 나서고 길거리 시위대는 대통령의 흉상을 끔찍하게 묶고 끌고 다니는 사실상의 내란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러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어둠의 상황에서도 소수의 애국시민들은 서울역 미스바구국기도회와 여의도보수단체 태극기집회를 개최하여 국민들에게 헌법수호와 법치수호를 외치기 시작하였다. 매스미디어의 난동에도 불구하고 SNS를 통한 객관적 사실이 전파되면서 국민들은 JTBC의 태블릿PC가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일반시민들이 대각성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부패한 기득권인 민노총, 언론, 검찰 등 우리사회의 최상부에서 지위와 특권을 누리던 세력이 일으킨 체제전복음모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방송회관을 23일간 점거하고 줄기차게 방송심의를 개최하여 JTBC를 징계할 것을 주장한 사람들은 다름 아닌 가정주부를 포함한 평범한 일상의 삶을 살던 시민들이었다. 태극기집회에는 건국전후에 태어나 전쟁과 배고픔의 상처를 딛고 월남전에서 또 열사의 사막 중동에서 그리고 원양어선에서 피와 땀을 흘린 세대들과 6.10항쟁의 사실상 주역이었던 당시 넥타이부대들이 다시 태극기를 들고 길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이다. 방송회관 23일 점거를 통하여 통일대한민국의 씨앗은 이미 잉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의 태극기운동은 부패세력이 일으킨 반란의 진압운동이자 통일운동이며 제2의 건국운동이다. 촛불과 횃불을들고 대한민국을 불태우려는 세력들은 이제 흔들리기 시작했다. 촛불은 흔들리기 마련인 것이다. 법과 도덕을 구별하지 못하는 전근대적인 사고를 가진 정치세력을 일소하고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를 걷어내야만 한다.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의 향방을 불문하고 태극기운동을 한반도의 자유통일운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길을 아는 정치지도자를 잘 선택해야만 하는 중차대한 일이 앞에 놓여있다. 그러나 그 지도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이미 정해져있다. 왜냐하면 애국시민들이 정치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매우 쉬운 설문지를 이미 손에 쥐고 있기 때문이다.  “태블릿PC를 덮고 가려는가 아니면 파헤치고 가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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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집회같이가자 2017-02-20 12:18:56
진실과 정의를 제대로 못보는 까막이가 눈에 씌였나봐 ..

바른여성 2017-02-17 11:53:45
김진태의원 선견지명이 있는 우리의 등불이십니다 진태의원님의 냉철한판단과 용기에 박수를보냅니다 김진태의원님 화이팅 프리덤뉴스도 화이팅입니다

상식이 2017-02-17 11:20:02
가짜 뉴스를 써서 눈먼 노친네들 현혹하지 말아야한다. 정의로운 뉴스를 쓰세요

자이트오 2017-02-17 09:29:55
마음을 시원케 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준 명쾌한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