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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기도회!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아
애국가기도회!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아
  • 관리자
  • 승인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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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까지 철야로 계속된 애국가 기도회 스케치

헌법재판소 인근 현대계동 사옥앞에서 열린 애국가기도회가 지난 2월 22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된 후 3.1절 아침 오전 7시 30분의 마지막 기도를 끝으로 무사히 종료되었다. 애국가기도회는 매 30분마다 기도와 애국가 4절을 부르는 방식으로 개최되었고 매일 수십명 또는 많게는 수백명이 몰려와 기도를 함께 하기도 했다. 밤에는 75세의 연로한 시민들조차 철야기도에 동참하기도 했고 인근 주민들이 새벽에도 음식을 가져다 주는 등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애국가 기도회는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철야로 진행되었다

 

애국가기도회를 먼저 제안한 도태우변호사는 애국가에 ‘하느님이 보우하사’라는 가사가 있듯이 대한민국은 하느님이 보살피는 나라이라고 밝히면서 “우리나라 위기상황이 처했다. 진실과 정의를 향한 우리 국민 모두가 마음을 열고 또 어둠과 거짓이 진실과 정의를 영원히 덮어버리지 못하도록 하느님이 지금이라도 여러 공의로운 마음이 국민들에게 일어날 수 있도록 분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느님은 엄중한 헌법재판의 임하는 헌법재판관님들이 오직 역사 앞에서 이 소중한 대한민국을 제대로 잘 일으켜 세우기 위해 대통령탄핵심판에 있어서 거짓된 증거와 잘못된 재판진행에 휩쓸리지 않도록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애국가 기도회에 참석한 75세의 남모씨(여)는 헌법재판소가 오직 올바르고 공정한 재판진행과 소추 의결의 잘못된 점을 정확히 짚어 낼 것으로 믿는다면서 탄핵이 각하되어야 우리 대한민국이 소생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애국가기도회가 종료된 후 아쉬우을 표하는 많은 시민들이 현장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기도 했으며 애국가기도회에 참석한 한 애국시민은 애국가기도회의 취지가 참으로 신선하다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 평화로운 의사표현방식으로 많은 애국가기도회가 전국으로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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