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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박 전 대통령 구속 가슴이 찢어지듯 참담하다”
남재준 “박 전 대통령 구속 가슴이 찢어지듯 참담하다”
  • 관리자
  • 승인 2017.07.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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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국정원의 연계설은 악의적인 루머“

가슴이 아주 찢어지는 것처럼 참담한 마음이다. 제가 아는 박근혜 대통령은 개인적인 이익은 1원도 챙기지 않았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런데 뇌물죄로 해서 구속됐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고 아주 참담하기 짝이 없다

 

19대 대통령 선거 무소속으로 출마한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31일 오전 BBS 전영선의 아침저널 파워 인터뷰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남 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정원 시절 최순실이라는 비선실세의 존재에 대해 알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제가 있었던 초기에는 미르·K스포츠 재단에 대한 움직임이 없었다. 이메일이나 전화를 해킹하거나 도청해야 되는데 그건 현행법상 불가능하다. 그런 행동을 할 수도 없었고 할 필요도 없었다세상은 변화됐다 과거에 존재했던 중앙정보부나 안기부를 생각하면 잘못된 생각이다고 답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바로 다음달 5월에 국정원장직을 그만 둔 이유와 정윤회 문건 파문을 조사하려다가 그만뒀다는 얘기도 있었다는 질문에 국정원에서 3천톤급 이상의 선반에 대해서는 2년 마다 한 번씩 법에 의해서 보안점검을 하게 되어 있다세월호와 국정원의 연계설은 전혀 악의적인 루머라며 국정원 소유설을 일축했다. 또한 정윤회 문건을 조사 하다가 문제가 돼서 나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다.

전 국정원장으로서 이번 대선 출마에 대해 주변국은 우리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은 새로운 군비경쟁 시대에 들어서고 그 다음에 영토권 분쟁 가지고 일촉즉발의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는 주변국의 대비한 상황에 대비한 그러한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다. 우리는 주변국 군사적 긴장상황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안보가 불안하면 경제가 없다 40년 동안 이 나라 안보를 관리해온 전문가"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방산비리 문제에 대한 질문에 남 후보는 육군 무기를 해군이 책임을 지고 있고 공군무기를 육군이 보는 이런 제도적 구조적 결함에서 나왔다. 언론에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고 시행과정에서 시스템 자체가 잘못된 것도 있고 그리고 전문가가 부족한 것도 있다. 그걸 종합적으로 고쳐야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기철 해군총장도 처음에 제기됐을 때는 나라가 떠들썩 했었죠. 그렇죠? 그런데 나중에 무죄로 나왔죠. 30여년 대한민국을 위해서 헌신 봉사한 사람의 명예가 송두리째 날아가고 가정이 깨졌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끝으로 안보가 불안하면 경제가 없다, 저는 40년 동안 이 나라 안보를 관리하는 전문가다. 현재 같은 안보불안 시기에는 제가 누구보다도 더 안보 리스크를 관리해서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반석 위에 세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체제를 수호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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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2017-04-14 23:45:23
남재준후보님 기대합니다. 꼭 대통령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