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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인내(忍耐)는 끝나고…
전략적 인내(忍耐)는 끝나고…
  • 관리자
  • 승인 20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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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미 부통령 방한,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는 대북 메시지 전해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부통령은 태평양 지역의 첫 방문지 한국에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오랜 동맹국인 한국에 흔들리지 않는 지지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미국은 3개 항모전단을 하난도 지역에 전개 중이다.
 
대선 결과가 어떻든 한국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변치 않음을 강조한 펜스 부통령은 수많은 미국장병들이 한국 안보에 투신한 점을 언급하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의지는 확고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이어 펜스 부통령은 “한미동맹은 아시아 평화의 핵심 축이며, 한미동맹은 한반도 비핵화에 함께 노력할 것”임을 천명하였다. 
 
시리아 공습을 통해 전 세계가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의 힘을 목도하였을 것이라고 말한 펜스 부통령은 북의 핵무기 도전도 압도적인 능력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김일성 생일 열병식에 북한이 공개한 신형 ICBM
 
미국 과거 정권의 정책에 대해서 북한은 기만과 깨어진 약속으로 대응해왔다고 비판한 펜스 부통령은 이제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하였다. 대북 압박에 국제적인 협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 펜스 부통령은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자국민에 대한 억압을 끝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중국이 북한 비핵화 협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며 미중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민주주의는 병사들의 희생 속에 만들어졌으며 그의 아버지도 6.25 참전 용사였음을 상기시키며 첫 방문지 국립현충원을 참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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