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토)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 앞에서는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1차 태극기시민혁명 국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지난 6개월간 태극기 집회의 사회를 맡아온 손상대 교수의 사회로 오후 2시의 故 김주빈 열사 추모식을 시작으로 4시간여 진행되었다. 

 

 

정성홍 장례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북풍한설 찬바람도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지난 수개월간을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태극기 흔드시다 급기야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당하신 바로 2017년 3월 10일 그날 울분을 참지 못하시고 헌법재판소로 달려 가시다 참변을 당하신 열사님의 의로운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김주빈 열사님! 아직 저희들은 열사님께서 결코 편안하게 눈을 감으실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대통령이 억울하게 감옥에 가 있으시고 선거는 내일 모레 닥쳐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태극기 용사들은 열사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반드시 종북좌파들에게 나라를 넘겨주는 일이 없도록 더욱 단결하여 죽음을 불사하고 최선을 다하여 싸우겠습니다. 그것은 저희들의 몫이니 이제 부디 열사님께서는 하늘나라에 영면하시어 자유대한민국의 평안함을 내려 보시옵소서! 남겨진 유가족 여러분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 하고, 열사님의 뜨거운 나라사랑이 일파만파 이 땅에서 크게 이루어질 것인바 이제는 평안히 영면하소서, 영면하소서!”라고 기도했다.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의 김민석 대변인은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의 방향과 비전을 1. 박근혜대통령 석방, 복귀, 복권 2. 종북척결, 북핵/김정은 제거 및 자유민주통일을 위한 북폭지지 3. 좌우 적폐 청산으로 선진 대한민국 건설 선도 4. 2016년 말 시작된 태극기시민혁명정신 발전 및 항구적 지속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는 특정 정당과 특정 대선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며, 좌우파의 적폐를 청산하는데 앞장서서 대한민국 선진화에 기여하고, 민주적 의사결정구조와 법인체를 만들어 투명하고 거국적ㆍ항구적 시민운동을 지향하며 남녀노소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평화롭고 교육적인 태극기집회를 지속해 나갈 것 등의 지향점을 밝혔다.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의 태극기 집회는 순수한 애국심의 발로로 모인 애국국민의 모임으로 이루어지며 앞으로도 강남 동일 정소에서 집회가 매주 토요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