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페이지, 김정숙 여사 도서전 참석 소식 전해..
시민들, “지금이 영부인 소식 전할 만큼 한가하냐?
시민들, “지금이 영부인 소식 전할 만큼 한가하냐?
청와대가 청와대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7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 참석 소식을 전했다.
청와대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가 지난 14일 ‘2017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면서,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하칸 옥찰 터키 대사, 에릭 왈시 캐나다 대사, 마르코 델라세라 이탈리아 대사,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김여사가 이번 행사의 주빈국인 터키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 온 터키군인들과 한국인 전쟁고아들이 함께 있는 사진전을 둘러봤으며,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출판교류 협력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국내외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에서, 청와대가 벌써부터 한가롭게 영부인 소식이나 전하고 있느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이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80년대도 아니고 뭔 영부인 소식이냐?”, “청문회, 사드, 다룰게 얼마나 많은데 대통령 부인 소식이나 싣고 있냐?”, “청와대 홈페이지 관리가 엉망이다~” 등등 청와대 홈페이지 관리에 대한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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