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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탄도미사일 표적 명중!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탄도미사일 표적 명중!
  • 관리자
  • 승인 20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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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발 모두 시험발사 성공, 전투용 적합판정
2019년 실전 배치
우리 군 관계자는 지난 18일 “그간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해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시제품이 모든 시험평가 기준을 충족해 이달 초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인 M-SAM은 최근 진행된 시험평가에서 고속으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 표적을 5발 모두 명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이 개발중인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이 최근 진행된 시험평가에서 고속으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 표적을 5발 모두 명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8월이었던 M-SAM 체계개발이 두 달 앞당겨 공식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M-SAM의 제작 방법 등을 구체화하는 규격화 과정을 거쳐 2019년부터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M-SAM 체계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주도 아래 국내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진행해왔다.
 
M-SAM은 공군의 항공기 요격용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을 개량한 것으로 20㎞ 고도에서 적 탄도미사일에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직격형(Hit-to-Kill) 요격미사일로써, M-SAM이 실전배치되면 공군이 기존에 운용 중인 패트리엇(PAC-3), 40㎞ 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과 함께 구축되는 KAMD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패트리어트, M-SAM, L-SAM 등으로 구성되는 KAMD를 요격고도가 40∼150㎞인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보완적으로 운용하면서, 더욱 촘촘한 방공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당초 2020년대 초반까지 구축할 예정이던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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