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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광화문 광장에 좌판 깔고 한잔?
민노총, 광화문 광장에 좌판 깔고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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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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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 잃은 시위, 세종대왕 동상에 홍보물 덕지덕지

광화문 광장에 좌판 깔고 술 마시고 세종대왕 동상에 홍보물을 덕지덕지 붙이는 행태를 국민들이 과연 어떻게 보겠나?”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지난달 3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벌어진 민노총 주도 총파업 집회와 시위를 향해 쓴 소리를 던졌다.

 

 

▲민노총 주도 총파업 집회 참가자들이 지난달 30일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유인물을 게재하자 경찰들이 제지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1일 서면 논평을 통해, “헌법 상에 보장된 근로자의 권리는 분명히 지켜져야 하지만 주장을 펼치는 방식에 대해서는 고민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1년은 지켜봐 달라고간곡하게 요청한 상황에서, 굳이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의 급식을 볼모로 잡을 필요까지 있었는지 많은 국민들께서 의아해 하고 계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보도에 따르면 일부 집회 참가들이 흡연 금지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좌판을 깔고 술을 마셨고 자신들의 주장인 담긴 홍보물을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왕 동상에 불법으로 덕지덕지 붙였다는 내용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시민들도 집회로 인한 교통대란을 인내하고 자영업자들도 시위당일 일어난 심각한 영업피해도 참고 있었을 것이라며 이런 때 이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부족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집회가 과연 국민께 와 닿았을지 스스로 고민해야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 같은 무분별한 시위행태가 반복된다면 최근 언론에서 제기한 것처럼 노동계가 도 넘은 촛불 청구서를 들이대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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