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주석과 아베 총리 등과 북 미사일 발사 대응방안 논의
독일 방문 사흘째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7일)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어제(6일) 한·미·일 3국 정상 만찬 회동에 이어 오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 정상회담을 통해, 사드 배치 문제와 지난 4일의 북한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공조 방안을 포함한 양국 간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늘 열리는 G20정상회의에 참석해 G20국가 정상들과 ‘상호연계된 세계 구축(Shaping an Interconnected World)‘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정책 공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신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이 보호무역주의 확대에 대하여 자유무역주의 질서 확대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전세계적인 기후변화와 에너지 대책과 관련하여 우리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정책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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