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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사기조작보도에 놀아난 언론 ? 국회 ? 촛불들
태블릿 사기조작보도에 놀아난 언론 ? 국회 ? 촛불들
  • 관리자
  • 승인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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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사회 혼란속 탄핵가결 ... 태블릿 보도배후, 검은 음모의혹 증폭

특검 앞에서 'JTBC 태블릿PC 입수 경위 수사 촉 집회'를 하는 어버이연합 회원들.(서울=연합뉴스)

? jtbc에서 시작된 태블릿 사기조작 보도에 따라 거의 대부분의 언론과 여야국회의원, 촛불민심이 허위사실에 놀아났음이 드러났다. jtbc는 지난 해 1024일 처음으로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의혹을 보도, 정국을 극심한 혼란에 빠뜨리면서 급기야 국회에서 헌정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는 비극이 발생했다.

여기서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의 증거로 떠오른 것이 최씨 소유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이다. 그러나 그 태블릿PC가 최씨 것이라는 증거는 전혀 없다.

그것은 jtbc가 지난해 1024일 최씨의 것으로 확실시되는 개인 컴퓨터라고 보도하면서 그 속에 들어 있는 청와대 극비 문서와 대통령 연설문 등을 근거로 최씨가 대통령 연설개입 의혹들을 제기, 국정농단의혹이 불거졌다.

 그런데 jtbc가 문제의 태블릿을 발견했으면서도 최순실 태블릿PC로 보도 않고, 최씨 개인 컴퓨터로 보도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강한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jtbc27인치 이상의 와이드모니터가 있는 jtbc 것으로 보이는 데스크 탑을 최순실 개인 컴퓨터라고 속여서 보도했다.(jtbc, 1024일 보도) 이 날 보도한 화면에 나타난 최씨가 자주 사용하던 PC증언 확보라는 자막과 함께 소개된 데스크탑의 문서목록 폴더에는 뉴스제작부_ 공용2, jtbc취재모음, 최순실 파일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는 최순실 개인 컴퓨터에 나타날 수 없는 폴더명으로 jtbc측에서 usb 등으로 받은 문서파일을 jtbc 데스크탑에 복사 이동하는 과정에서 미처 삭제하지 못한 채 최씨 개인 컴퓨터로 조작한 것이 드러났다.

 특히 jtbc는 태블릿PC 발견 장소의 특정이나 태블릿PC 현장 사진 한 컷이나 현장 동영상 하나도 없었다는 점 등은 128일 해명 보도때 밝힌 1018일 강남 청담동 더블루K 사무실에서 최씨 태블릿PC를 입수했다는 자체를 의심하게 만든다. 이는 태블릿PC의 실체도 없이 usb로 자료를 받아 jtbc 데스크탑에 옮겨 조작 보도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1026일 타언론사에서 보도한 태블릿PC 입수장소는 독일 최씨가 이사한 집 쓰레기통에서 확보한 것이라는 검찰의 설명 또한 jtbc의 거짓으로 밝혀졌다. , 태블릿 입수 장소가 128jtbc보도에서는 독일 쓰레기통에서 청담동 더블루K사무실로 바뀌었는가 하면 jtbc1024일 최씨의 개인 컴퓨터로 단독 보도함에 따라 국내의 모든 언론사들은 최씨의 개인 컴퓨터로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24일 저녁에 검찰에 태블릿을 넘긴 이후부터는 최씨 개인 컴퓨터라는 용어는 일제히 사라지고, 일제히 최씨의 태블릿으로 보도하는 진풍경을 드러냈다.

 jtbc는 또 최씨 태블릿이라는 근거로 태블릿PC안의 최씨 사진을 최씨 셀카사진으로 조작 보도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자행했으며, 심지어 김한수(카톡방 오른쪽)가 주도한 카톡방에 최씨가 카톡방 손님(왼쪽)선생님이름으로 나왔다고 이를 최씨의 태블릿PC라는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는 최씨의 태블릿이 아니라 김한수 태블릿이요, 김한수가 실사용자라는 증거일 뿐이다. 이렇게 jtbc의 일련의 보도를 단순한 jtbc의 실수라고 하기에는 조작의 정도가 심하며, 그 배후에 검은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는 의혹을 갖기에 충분하다. (이재호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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