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07 22:52 (일)
최씨 소유 태블릿 날조로 국정농단 공모
최씨 소유 태블릿 날조로 국정농단 공모
  • 관리자
  • 승인 2017.0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 태블릿PC 입수장소, 작전세력의 각본 따라 바뀌어
태블릿PC, 과연 누구 것인가.
“최순실 태블릿PC는 김한수 전행정관 것”
최씨 사진 셀카로 조작 ... 태블릿도 데스크탑으로 조작보도
 태블릿PC의 실소유주가 누구인가를 놓고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이는 국정농단의 결정적 증거가 바로 최순실 소유의 태블릿PC라는 jtbc를 비롯한 대부분의 언론과 검찰의 주장 때문이다. 물론 새누리의원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여야국회의원과 촛불국민들이 jtbc가 입수한 태블릿PC가 최순실 태블릿PC이며, 그것이야말로 국정농단의 움직일 수 없는 증거라고 주장해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최순실은 그 태블릿은 자신의 것이 아니며, 전혀 모르는 것이라고 일관되게 부정해왔다. 
 이에 따라 최씨측 변호인인 이경재변호사는 jtbc가 검찰에 제출한 태블릿PC에 대한 국과수 감정을 요구하기에 이르렀으나 검찰은 이를 극구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국민들은 검찰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너무나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다. 태블릿의 로그기록과 IP주소의 위치만 살펴봐도 실소유가 누구인지를 밝힐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 때문에 극구 진실을 밝히라는 최씨측 변호인의 요구는 물론 정호성측 변호인과 탄핵소추를 심리하는 헌재의 대통령측 변호인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법적 소유자가 최순실이 아님이 이미 밝혀졌기 때문이다. 즉, jtbc이 입수한 태블릿PC는 김한수 전청와대 행정관이 2012년 6월 22일 개통하여 2014년 3월까지 사용하고 그 기간의 요금을 김한수 전청와대 행정관이 지불했기 때문이다. 법적인 소유가 김한수임은 이미 밝혀졌으며, 사용 요금까지 납부하여 실소유자임이 밝혀진 셈이다. 
 반면에 이 문제의 태블릿PC는 최순실의 소유라는 근거는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우선 첫째, 그 태블릿은 고영태가 들고 다녔던 태블릿PC로 K스포츠재단의 박헌영과장에게 그 태블릿PC에 맞는 충전기를 구해오라고 했으나 구하지 못한 점으로 보아 고영태 것이며, 둘째, 청와대 기밀문서가 200여개나 들어있는 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라면 과연 그렇게 중요한 태블릿을 사무실 책상 서랍 속에다 방치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게다가 9월 3일 더블루K사무실을 비우라는 지시를 하고 그 날 사무실에 오지도 않고, 박헌영과장이 전화로 ‘사무실에 있는 고영태 책상을 어떻게 할까’를 문의해 오자 ‘그것은 고상무 것이니까 고상무가 알아서 하게 놔두라’고 지시한 후 그 날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따라서 최씨 것이라는 근거는 전혀 없다. 게다가 그 태블릿은 누군가에 의해 9월 초에 독일로 간 최씨를 뒤쫓아 갔다온 독일 영사콜을 받은 기록이 있다. 이는 향후 검찰조사를 대비, IP주소 위치와 최씨의 동선을 맞추려는 공작의 일환으로 보인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2012년 7월 14일부터 29일까지, 그리고 2013년 7월 28일부터 8월 7일 까지 독일의 국제전화로밍안내 기록과 제주도에 머물 때의 최씨의 동선이 IP주소의 위치가 일치하도록 치밀하게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는 국정농단 음모의 정황도 성립된다.  
▲JTBC 사옥 앞에서
 여하튼 검찰이 최씨 것이라고 제시한 IP주소의 독일 위치는 전혀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IP위치 주소도 그와 같은 공작의 산물일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검찰에서 김한수 전 청와대행정관이 태블릿을 최씨의 생일선물로 주었다는 것도 김행정관이 부인한 상태이며, jtbc에서 최씨 태블릿이라고 하는 근거로 제시한 셀카사진도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0월 24일 jtbc 보도당시에는 최씨 개인 컴퓨터에서 최씨 파일을 입수했다며, 최씨가 그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것을 봤다는 증언도 확보했다면서 jtbc의 데스크탑으로 조작보도한 적이 있다. 뿐만아니라 입수장소마저 처음에는 최씨가 이사가면서 최씨 사무실 중 한곳의 건물관리인에게 처분하라고 맡긴 짐에서 입수했다고 하다가 검찰에 넘길 때는 독일 최씨 이사간 집 쓰레기통에서 확보했다고 말을 바꿨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강남 더블루K 사무실 책상서랍에 들어 있었던 겄으로 낙찰됐다. 이렇게 처분하라고 맡긴 짐에서 입수했다는 설에서 독일 최씨 쓰레기통 입수설, 더블루K 사무실 입수확정설 등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어떤 보이지 않는 작전세력의 시나리오나 각본에 따라 입수장소가 바뀌어왔다는 사실이다. 이 중 단 한곳도 입수장소로 맞는 곳이 없다. 왜냐하면 만일 jtbc가 태블릿을 입수했다면 10월 24일 보도에 입수현장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jtbc는 가장 중요한 태블릿PC는 촬영하지 않고, 별 중요하지도 않은 책상이나 책상 위의 사무실 계약서나 사업자등록증사본 등을 정밀하게 촬영했다. 만일 그 장소에 태블릿이 있었다면 취재기자는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들이대어 찍게 되어 있다. jtbc취재기자들이 18일, 20일 양일간 갔다 왔는데도 불구하고 현장 사진 한 장 남기지 않았다는 것도 불가사의한 일이지만 태블릿을 jtbc 데스크탑으로 조작 보도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이러한 모든 사실과 정황은 jtbc가 작전세력의 치밀한 언론공작에 놀아나 최씨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을 공모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특별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