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07 22:52 (일)
바른언론연대, “이효성 방통위원장 임명에 분노한다”
바른언론연대, “이효성 방통위원장 임명에 분노한다”
  • 장종수 기자
  • 승인 2017.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른 언론 연대 기자회견. 프리덤 뉴스 DB
바른 언론 연대 기자회견. 프리덤 뉴스 DB

 

 바른언론연대는 1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임명에 대해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를 핑계로 자리를 비운 채 방송장악을 위한 적폐인사를 단행한 데 대해 분노한다”고 밝혔다.

바른언론연대는 “광우병 선동 방송을 옹호하고 정치 행위에 앞장 선 해직 언론인들의 복귀를 공언한 이효성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손대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공영방송사를 문재인 정권의 손아귀에서 놀리는 것도 모자라 마치 전리품처럼 특정 정치세력과 공유하려는 행태는 우리 언론의 사망을 선고한 것이나 다름없는 파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바른언론연대는 대통령과 언론노조라는 기득권을 타파하고 시대를 바로잡을 지식인으로서의 가치를 굳건히 수호하며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효성 위원장은 위장전입 투기의욕 등으로 비리 백화점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각계의 반대가 있었지만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임명해 비난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