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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단체, ‘MBC 지키기 국민행동’ 결성해 MBC사태 대응하기로
우파 단체, ‘MBC 지키기 국민행동’ 결성해 MBC사태 대응하기로
  • 장종수 기자
  • 승인 2017.08.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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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우파 단체 연합 'MBC지키기 집회'열기로
‘MBC 지키기 집회' .16일 서울 상암동 MBC 본사 앞

 

우파 시민단체들이 정부가 MBC를 장악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MBC지키기 국민행동’을 결성해 이에 맞서기로 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대한민국 수호 천주교인 모임’ 등 우파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500여명은 16일 서울 상암동 MBC 본사 앞에서 ‘정부의 MBC 장악기도 규탄 국민대회‘를 열고 우파 단체들이 연합해 ‘MBC지키기 국민행동’을 만들어 정부의 방송장악 기도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경석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이 단체를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 MBC본사 앞에 모여 ‘MBC 지키기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파 시민단체 회원들은 ‘MBC 지키기 집회’를 여섯 차례 개최했다.

서경석 집행위원장은 “ 방송통신위원회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을 해임하려고 하는 것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 이같은 움직임은 정부의 방송 장악의도이며 방송의 공영성과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계성 대한민국 수호 천주교 모임 대표는 “정부가 MBC 죽이기에 나섰다. MBC를 지켜야 바른 보도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6일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좌파 단체들이 촛불 혁명의 명령에 복종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MBC의 좌파 노조는 권력의 시녀가 됐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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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망 2017-08-18 10:25:46
촛불만 보이느냐?
태극기도 국민이다.
1:1 공정보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