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연 등 30여 교육관련 단체 기자회견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전학연)를 비롯한 30여 교육관련 단체 대표들은 5일 극단적 여성주의(페미니즘) 및 동성애 교육 등으로 물의를 빚은 서울 위례별초등학교 최00 교사의 즉각 파면과 해당 학교에 대한 감사 등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교사의 파면과 함께 위례별초등학교에 대한 감사실시 △최00 교사를 아이들과 즉시 격리 △학교 내 페미니스트동아리 해체 △학교의 페미니스트 교사 전원 전보 △전교생들에 대한 심리치료 및 상담 실시 등을 강동송파교육장에게 촉구했다.
이어 만약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동성애교육문제를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등교거부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위례별초등학교 학부모 220여 명이 모여 학교당국에 정식 항의하고, 최 교사의 수업 중단과 교사 교체 등을 호소했다.
또 조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학부모회 명의로 최 교사에 대한 징계 및 후속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학교장 앞으로 발송하기도 했다.
한편 최 교사는 수업 시간에 성 소수자 축전(퀴어축전)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주고 남성혐오적인 발언을 일삼아 학부모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샀다.
최 교사는 트위터에서 한국 남자는 벌레라는 의미의 남성 비하 은어인 `한남충`이라는 표현을 썼고, 남성혐오 인터넷 공동체인 `메갈리아` 회원임을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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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 맡길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