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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논란속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수시지원 경쟁률 높아져
탈원전 논란속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수시지원 경쟁률 높아져
  • 장종수 기자
  • 승인 2017.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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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 (사진제공=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 (사진제공=서울대학교)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원자핵공학과의 수시지원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서울대 입학처에 따르면 13일 끝난 2018 서울대 수시모집 결과 원자핵공학과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0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7대 1, 일반전형은 18명 모집에 115명이 지원해 6.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형균형선발전형은 지난해와 같은 경쟁률이고 일반전형은 경쟁률이 지난해의 5.64대 1보다 더 높아진 것이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 탈원전 논란으로 올해 수시 지원율이 낮아지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오히려 경쟁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같은 과의 황일순 교수도 “원전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오히려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국민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는 2,496명(정원 내 전형 기준) 선발에 1만7978명이 몰려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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