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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태블릿PC 실제 사용자는 대선캠프 SNS담당자
JTBC 태블릿PC 실제 사용자는 대선캠프 SNS담당자
  • 프리덤뉴스 특별취재반
  • 승인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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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유통경로는 김한수 법정증언과 달라

2012년 7월 경 새누리당 경선캠프와 그 해 연말 대선캠프에서 사용

김한수가 구입한 태블릿PC 실제 사용자 서강포럼 사무국장 신혜원씨로 밝혀져

박근혜 대통령 공정재판법률지원단 (단장 김기수)은 김한수가 2012년 6월 22일 구입했던 삼성 태블릿PC는 박근혜대통령의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캠프에서 카카오톡 관리자가 쉽게 쓸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하여 필요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경선캠프가 공식 예산을 집행하기 어려운 시점이어서 김한수가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명의로 개설했고 개설 직후 경선캠프에 합류하였던 당시 국회의원신분이던 박근혜대통령의 보좌관신분으로 경선캠프에 들어간 조모씨에게 (대선이후 청와대 행정관 부임)에게 전달된 것이라고 밝혔다.

 

JTBC 태블릿PC와 동일한 기종의 삼성 태블릿

 

 

경선캠프에 건네진 태블릿은 조모씨에 의하여 직접 카카오톡계정이 개설되고 그 후 카카오톡용으로만 사용되었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태블릿PC에 카카오톡이 개설된 시점은 2012년  6월 25일이다.

법률지원단에 따르면 이 태블릿은 2012년 10 말경에 여의도 대선캠프내의 SNS팀의 신혜원씨에게 전달이 되었다고 한다.

본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신혜원씨는 당시 서강포럼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었던 인연으로 고 이춘상 보좌관을 알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이춘상보좌관의 요청으로  2012년 10월에 대선 캠프에 합류하여 SNS 담당으로 2013년 1월 초순까지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신혜원씨는 태블릿PC 얘기가 언론에서 나오고 김한수가 개통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문제의 태블릿이 바로 자신이 쓰던 캠프용 PC라는 것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신혜원씨는 SNS팀에 합류한 직후 박근혜국회의원 보좌관이던 조모씨로부터 직접 태블릿피씨를 건네받았으며 건네받은 태블릿피씨로는 SNS팀이 주로 카카오스토리를 관리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선캠프가 종료된 직후 이 태블릿PC는 당시 김모 보좌관에게 2012년 12월 말경에 직접 반납했다고 밝혔다.

신혜원씨는 당시 태블릿으로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외에는 사용을 거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 태블릿에는 사진이 찍힌 이력이 개통 3일 이내인 2012625일 딱 하루 그것도 아이가 막 찍은 듯한 사진 십여장이 전부고 나머지는 모두 외부에서 찍혀 들어온 사진요소이다.

 

 

 

태블릿PC에 저장된 사진요소 1876장 중에는 20127월 국회의원보좌관이던 조모씨에게 김한수가 태블릿을 전달한 이후 그 태블릿으로 직접 찍은 사진은 전혀 없다.

 

공정재판 법률지원단에서는 JTBC가 입수한 태블릿이 김한수가 2012년 6월 22. 개통한 것이고 이 태블릿이 경선캠프와 대선캠프에서 공용으로 사용한 것이 분명하다면 어떤 경로를 통하여 최서원피고인에게 전달되었는지가 여전히 불분명하며 오히려 김한수의 법정증언 중 2012년 가을 경 최서원피고인이 하얀색 태블릿을 가방에 넣는 것을 봤다고 한 증언은 신빙성이 전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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