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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태블릿 PC 대선 SNS팀 사용 확실한 증거 확인
[단독] 태블릿 PC 대선 SNS팀 사용 확실한 증거 확인
  • 장종수 기자
  • 승인 2017.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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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최순실이 사용했다고 보도한 태블릿 PC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 SNS팀에서 사용했다는 증거가 새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9월 12일 서울지방검찰청이 서울지방법원 제22 형사부 박근혜 대통령 재판에 제출한 태블릿 PC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 태블릿 PC에는 모두 열 다섯 개의 주소가 있습니다.

대부분 대선 SNS팀에서 근무하던 팀원들입니다.

이 가운데 ‘박근혜(국민행복캠프)’가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 SNS팀에서 일했던 한 관계자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직접 글을 올렸기 때문에 공식 대선 선거기간 동안 캠프에서 글을 올릴 때 대통령이 직접 쓴 것이 아닌 경우에는 반드시 밑에 ‘박근혜(국민행복캠프)’라고 쓰도록 되어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카카오톡 운영도 그런 차원에서 ‘박근혜(국민행복캠프)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박근혜(국민행복캠프)’가 바로 이 태블릿 PC를 대선 SNS팀에서 사용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SNS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순실은 SNS팀에서 일한 적도 없고 SNS팀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미 SNS팀에서 일하던 세 명이 이 태블릿 PC를 차례로 사용했고 카카오톡을 운영을 할 때도 ‘박근혜(국민행복캠프)’라는 아이디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이 태블릿PC는 SNS 팀에서 사용한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프리덤 뉴스 장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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