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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김휘종 통화공개 ] 신혜원 “JTBC가 오보냈다” 김휘종 “오보 맞지만 달라지는 게 없다”
[신혜원-김휘종 통화공개 ] 신혜원 “JTBC가 오보냈다” 김휘종 “오보 맞지만 달라지는 게 없다”
  • 장종수 기자
  • 승인 2017.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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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내용 전격 공개
SNS팀 사용 정황 많아
JTBC 조작 보도에 대한 조사 불가피

JTBC가 보도한 태블릿 PC를 사용했다고 양심선언한 신혜원씨와 신씨로부터 이 태블릿 PC를 넘겨받아 사용한 김휘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전화통화에서 JTBC의 보도가 오보라고 말한 사실이 밝혀졌다.

프리덤뉴스가 입수한 신혜원씨와 김휘종 행정관이 지난 10월 1일 통화한 내용을 확인한 결과

신혜원씨는 김 행정관에게 “JTBC에서 오보를 내면서 너무나 많은 게 부풀려지고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로 보도된 것이 맞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휘종 행정관은 “맞지만 지금 그게 바뀌어서 달라지는게 없잖아요”라고 대답했다.

[신혜원-김휘종 통화 내용]

이런 대화를 통해서 볼 때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 SNS팀에서 같이 활동했던 두 사람은 이 태블릿 PC가 자신들이 사용했다는 정황을 발견하고 JTBC가 최순실의 것이라고 보도한 것은 오보라는 인식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신혜원씨는 김휘종씨와 통화에서 “지금 문제가 되는 태블릿 PC가 우리가 캠프에서 썼던 그거라는 정황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실제로 이 태블릿 PC를 썼던 두 사람이 JTBC의 보도를 오보라고 말함에 따라 JTBC 보도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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