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근거없는 오방낭 보도이후 언론 최순실 무속스캔들로 몰아
JTBC 근거없는 오방낭 보도이후 언론 최순실 무속스캔들로 몰아
  • 장종수 기자
  • 승인 2017.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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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허위보도로 촛불시위 촉발
태블릿 오방낭 허위 보도가 대통령 샤먼 스캔들로 비화
선동과 광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

프리덤 뉴스입니다.

JTBC는 2016년 10월 25일 최순실의 태블릿 PC 에서 오방낭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방낭은 우리나라의 전통공예품으로 다섯 가지 색깔로 된 복주머니입니다. 특별히 주술적인 의미가 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때 광화문에서 이 복주머니 행사를 했는데 JTBC는 태블릿 PC안에 있는 복주머니 사진이 바로 최순실 씨가 대통령 취임식에도 영향력을 행사한 근거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미 저희 프리덤 뉴스가 보도한 대로 전혀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김휘종 전 청와대 행정관의 말에 따르면 JTBC가 최순실이 이 오방낭 파일을 열어봤다고 한 2013년 1월 30일에는 이 태블릿 PC는 김 행정관의 손에 있었습니다. 김휘종씨는 이것을 2012년 12월말 신혜원씨로부터 받아 2~3년 갖고 있다가 없앴다고 밝혔습니다.

김휘종씨와 신혜원씨의 대화를 들어보겠습니다.

[김휘종 전 행정관/신혜원 대선 SNS팀 근무]

이 통화내용 나온 김휘종 행정관의 말이 사실이라면 최순실씨가 봤다고 한 2013년 1월 30일에는 이 태블릿 PC는 김휘종 행정관의 손에 있었기 때문에 최순실 씨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이 오방낭은 이 태블릿 PC로 직접 찍은 것도 아니고 아이폰으로 찍은 것이 외부에서 들어온 것입니다.

처음 JTBC는 이 오방낭을 대통령 취임식에 최순실씨가 개입한 의혹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언론은 이것이 최순실이 취임식에 개입한 증거라고 단정했습니다. 전통 공예품 복주머니를 무속행사의 도구로 확대 해석했습니다.

문화계 인사라는 알 수 없는 사람들의 입을 빌려 최순실과 이 오방낭 행사를 기획한 사람들이 대통령 취임식을 거대한 굿판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해석했습니다. 이것은 근거 없는 억측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런 기사가 버젓이 보도가 됐습니다.

결국 최순실은 무속에 빠진 사람이 됐고 대통령 역시 이런 사람에게 휘둘리는 사람으로 전락했습니다.

그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굿판을 벌였다는 식으로 무차별 오보가 쏟아졌습니다.

이런 보도를 접한 한국의 개신교와 천주교는 경악했습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는 가장 큰 요인이 됐습니다.

이것은 최순실 사태를 일파만파로 확대하는 기폭제가 됐습니다. 결국 최순실 사태는 샤먼스캔들 즉 무속 스캔들이라는 이름으로 외신을 타고 퍼져나갔습니다.

최순실씨가 오방낭을 이용해 대통령 취임식을 거대한 굿판으로 만들려고 했다는 사먼 스캔들은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김휘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쓰고 있던 태블릿 PC에서 발견된 오방낭 사진. 이것은 이 태블릿 주인이 찍은 것도 아니고 이것을 최순실씨가 봤다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것이 최근 밝혀졌습니다.

2008년 촛불 난동을 촉발시킨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가 대법원에서 허위 보도로 밝혀졌듯이 태블릿 PC, 오방낭 보도도 근거 없는 허위 보도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군중이 선동에 얼마나 취약하고 그런 대중의 광기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2013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 광화문 광장에서 복주머니 행사가 열렸다.
2013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 광화문 광장에서 복주머니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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