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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38주기 추도식' 엄수
'박정희 대통령 38주기 추도식' 엄수
  • 프리덤뉴스
  • 승인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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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과 정신을 기리는데 그치지 않고, 국가의 위기극복에 앞장설 것"

구미시가 26일 오전 11시, 박정희대통령 생가에서 (사)박정희대통령 생가보존회가 주관 아래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38주기를 애도하는 추도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추도식에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의 영전에 초헌관 남유진 구미시장, 아헌관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종헌관 전병억 생가보존회장께서 추모제를 올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백승주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구미경찰서장, 교육장, 소방서장, 도·시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숭모단체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박정희대통령 내외간에게 애도의 뜻을 함께 기렸다.

이 날 추도식은 추도사, 고인의 생전 육성청취, 진혼시 낭송, 일동묵념, 참석자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가 끝난 뒤에도 하루 종일 고인을 애도하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추도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각 숭모단체가 대거 참석했다.

구미다례원과 대한민국서포터즈 봉사단, 상모사곡동 부녀회에서 차와 떡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추모분위기를 만들었다.

매년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왔다는 최병식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구속수감으로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까지 폄훼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수많은 업적을 볼 때 많은 국민들이 당연히 추모의 뜻을 기려야 할 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님의 고향도시 구미가 3200여 기업과 11만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산업도시로 성장했다"고 강조하고 "대통령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데 그치지 않고, 국가의 총체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우리 구미가 최전선에 앞장설 것을 영전에 약속드린다."고 밝혔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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