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양심 선언 핵심 증거에 JTBC는 반박 못해
태블릿PC 양심 선언 핵심 증거에 JTBC는 반박 못해
  • 장종수 기자
  • 승인 2017.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 조작설만 반복 동문서답 
핵심적인 증거에는 아무런 해명 못해
JTBC 보도사실과 다른 증거 쏟아져

지난 10월 8일 신혜원씨가 최순실의 태블릿 PC라고 알려진 것은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 SNS팀에서 사용했던 것이라고 양심선언을 했습니다.

이후 태블릿 PC 포렌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혜원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잇따라 나오고 JTBC의 보도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JTBC는 어떻게 답을 했을까요?

지난 8일 이후 JTBC는 여러 차례 해명 방송을 했습니다. 그러나 JTBC는 신혜원씨의 말과 언론 보도의 핵심적인 증거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반박하지 못했습니다.

JTBC는 조작설이 또 나온다는 말만 반복하고 동문서답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순실 씨의 것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는 단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양심선언 다음날인 지난 9일 JTBC가 보인 반응은 기상천외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신혜원씨가 말한 태블릿PC 말고 또다른 태블릿 PC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JTBC는 최순실, 고영태, 장시호의 태블릿에 이어 제4의 태블릿 PC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러나 JTBC가 보도한 것 말고 지난 2012년 6월 22일 김한수 행정관이 다른 태블릿 PC를 개통했다는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신혜원씨가 제시한 결정적인 근거에 대해서도 JTBC는 한 마디로 해명하지 못했습니다.

첫째로 포렌식 보고서 맨 처음에 사진이 나오는 김모씨에 대해서는 JTBC는 침묵합니다. 이 여성은 대선 SNS팀에서 근무했던 신혜원씨의 동료입니다.

이 여성은 최순실 씨와는 서로 모르는 사이입니다. 서로 알지 못하는 사람의 사진이 53번이나 등장한다는 것에 대해 JTBC는 답을 못합니다.

이 여성이 올린 글이 태블릿 PC에 있습니다. 대선 캠프 SNS 팀이 이용한 행복캠프라는 아이디도 분명히 이 태블릿 PC 연락처에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캠프라는 아이디에 대해서는 JTBC는 묵묵부답입니다. 신혜원씨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SNS 팀 직원들과도 모르고 이 팀에 한 번도 온 적이 없습니다.

두 번째로 이 태블릿 PC에는 문서를 수정하는 기능이 없다는 것이 포렌식 보고서 분석 결과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드레스덴 연설문을 비롯해 연설문을 고쳤다는 것인지 지금까지 JTBC는 아무런 답을 못합니다.

이 태블릿 PC 연락처에는 모두 네 명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나오고 몇 개의 메일 주소가 나옵니다. 청와대 행정관과 SNS팀에서 일하던 사람들의 메일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주인이라는 최순실 씨의 전화번호나 메일은 없습니다.

태블릿 PC 포렌식 보고서를 보면 태블릿 PC에 있는 전화번호도 최순실 씨의 것이 아닙니다.

이 태블릿 PC 에는 김한수 행정관, 김휘종 행정관의 딸 이름으로 된 아이디가 나옵니다. 최순실 씨와 관련된 이름은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선생님이라는 대화명이 나오는데 JTBC는 선생님은 최순실 씨를 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선생님은 김한수 전 행정관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이 아니고 대선 SNS팀과 청와대 행정관들이 사용했다는 증거가 나왔지만 JTBC는 지금까지 이런 핵심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반박을 못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