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태블릿 PC로 받아보고 태블릿 PC에서 수정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레스덴 연설문도 수정이 많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래서 이 태블릿 PC가 국정농단의 결정적인 증거인 ‘스모킹 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드레스덴 연설문 수정 파일은 태블릿 PC에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수정된 파일은 최순실 씨가 태블릿 PC가 아닌 일반 PC를 통해서 G메일에 접속해 확인했던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저희 프리덤 뉴스가 입수한 지난 해 11월 7일에 작성된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보고서에서 확인됐습니다.
이 수사보고서는 서울중앙지검이 청와대 정호성 비서관에 대한 수사와 포렌식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 3월 27일의 드레스덴 연설문 유출 경위를 조사한 것입니다.
이보고서의 결론은 이런 내용입니다.
“다만 수정된 파일은 태블릿 PC에 남아있지 않은 점에 비추어볼 때 수정된 파일들은 일반 PC를 통해 G메일에 접속하여 확인하였던 것으로 판단됨”
이것은 두 가지 사실을 보여줍니다.
첫째는 드레스덴 연설문 수정 파일은 태블릿 PC에 남아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수정된 파일들은 태블릿 PC가 아닌 일반 PC를 사용해 G메일에 접속해 확인한 것으로 검찰이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태블릿 PC에는 한글문서가 없어 문서 수정이 불가능한데 검찰조사에서도 이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검찰 수사보고서를 보면 태블릿 PC에는 최순실 씨가 태블릿PC로 고쳤다는 드레스덴 연설문 수정 파일도 남아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 연설문을 고쳤다는 다른 증거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런 검찰의 수사보고서를 보면 검찰도 최순실씨가 드레스덴 연설문 수정 파일은 태블릿 PC가 아닌 일반 PC를 사용해서 본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JTBC는 태블릿 PC로 연설문을 수정했다고 보도했지만 문제의 태블릿 PC로는 드레스덴 연설문을 수정했다는 증거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럼 jtbc에서 증거라고 보도한 그거누다 뭐냐. 왜 손석희 안쳐넣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