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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주민 발의에 나서
학부모들,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주민 발의에 나서
  • 장종수 기자
  • 승인 2017.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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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인권조례는 나쁜 인권 조례"

 

서울시 교육청이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위해 학부모들이 주민 발의에 나섰다.

학부모 단체인 나쁜인권조례폐지네트워크(대표 이신희, 이하 나인넷)는 20일 서울 시청 앞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주민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나인넷은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 2012년부터 서울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 시행해 왔는데 5년이 지난 지금 이로 인해 학교 현장 , 가정, 사회에서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며 “인권의 개념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 타인의 인권은 무시 되어도 나만의 인권은 강조하는 주장인 나쁜인권 개념이 팽배해졌다”고 지적했다.

나인넷은 “나쁜인권 개념은 부모와 자녀를 이간시키고 사제의 존중과 배려는 사라지고 교권추락, 학생방종을 만들고 있으며 사회혼란까지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나인넷은 “전국 4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는 이념 세력 확대가 목적이기 때문에 인권이라는 이름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나쁜인권조례폐지네트워크는 “잘못된 나쁜 인권의 개념인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위해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될 때도 주민발의에 의해 이뤄진 것처럼 폐지를 위해서도 주민발의를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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