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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KLPGA 인기상 등 시즌 6관왕 독식
이정은6, KLPGA 인기상 등 시즌 6관왕 독식
  • 프리덤뉴스
  • 승인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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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대상,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상)에 인기상과 베스트플레이상까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이정은6(21)가 6관왕을 휩쓸었다.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 강남 삼성동)에서 별들의 축제, 2017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이정은6은 현장에서 발표한 인기상과 베스트플레이상 마저 차지하며 축제를 즐겼다.

이미 확인된 4관왕(대상,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상)에 2관왕을 포함 6관왕에 올라 KLPGA 사상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4관왕의 기록은 이전(신지애, 서희경, 이보미, 김효주, 전인지)에도 있었다. 지난해 인기상을 수상한 박성현(24)은 대상에서 고진영(22)에 1점이 모자라 6관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올해 상복이 터진 이정은6은 시상에서 "올해 상을 많이 받았는데 인기상과 베스트플레이상까지 받아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정은6은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올해 두각을 나타냈다. 2017년 신인상은 장은수(19)가 받았다. 28경기에 출전 23경기에서 포인트를 획득한 장은수는 신인상 포인트 1796점으로 2위(1614점) 박민지(19)에 182점 앞섰다.

우승 없는 장은수에 비해 2위에 오른 박민지는 삼천리투게더오픈(4월)에서 우승하고도 포인트에서 뒤져 생애 한번뿐인 신인상을 내줘야 했다.

10년 이상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 신설된 K-10 클럽에 김보경(31), 김혜윤(28), 윤슬아(31), 홍란(31) 등이 초대회원이 됐다. 수상자에게는 특별상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고 향후 정규투어에서 혜택이 주어진다.

2009년 신설, 생애 최초 우승자 돌아가는 KLPGA 위너스클럽에는 이정은6, 김지영2(21), 김지현(26), 김혜선2(20), 박민지(19), 박보미2(23), 박신영(23), 이다연(20), 이지현2(21), 지한솔(21) 등역대 최다 10명이 가입했다.

▲ 신인상을 받고 수상 소감 중 눈물을 흘리는 장은수

2017 KLPGA 대상 수상내역
이정은6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위너스클럽, 인기상, 최저타수상, 다승왕, 상금왕, 대상
위너스클럽 김지영2, 김지현, 김혜선2, 박민지, 박보미2, 박신영, 이다연, 이정은6, 이지현2, 지한솔
국내특별상 고진영, 김민선5, 김자영2, 김지현2, 김해림, 오지현, 장수연, 최혜진
해외특별상 김하늘
K-10클럽 김보경, 김혜윤, 윤슬아, 홍란
신인상 장은수
명예의 전당 박인비(박인비 어머니 대리 수상)

 

▲ 수상자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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