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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층 잇몸질환 87.7% 증가
20~30대 젊은층 잇몸질환 87.7% 증가
  • 프리덤뉴스
  • 승인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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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과 비교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가 53% 증가하였으며 특히 20~30대 젊은층의 잇몸질환 발병률이 87.7%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로 미루어 볼 때 노년층의 질환이라고만 여겼던 잇몸질환이 젊은층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잇몸질환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다. 특히 건강상태가 악화됐을 때 잇몸이 붓는 다거나 피가 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우며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생각해 주의깊게 살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체력이 약해지거나 급작스러운 신체의 변화가 있을 때 질환을 경험한 이들이 많다. 잇몸은 생각보다 신체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이러한 붓고 시리고 피나는 증상이 계속 될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치과 내원 후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연세유라인치과 신승환 원장에 따르면 잇몸 스스로 상처 및 간단한 질환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질환 증상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잇몸병의 주요 증상인 잦은 잇몸 출혈 및 구취발생, 잇몸 고름 및 통증, 잇몸 색 변화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잇몸병을 의심해봐야 하며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회복이 어려워 잇몸은 물론, 치아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최근에는 전보다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치과를 내원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더불어 치과의 구강의료 서비스도 다양해지면서 정기적인 의료검사 및 관리를 진행 할 수 있게 되었다. 치아관리는 물론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정기검진을 통해 치주질환 등을 예방 및 대비할 수 있다고 한다.

가락시장역점 연세유라인치과 신승환 원장은 "다양한 단체 및 매체의 지속적인 구강관리 캠페인 등으로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평생 입 속 건강관리프로그램 TOC4U와 같은 잇몸질환 예방 치료 프로그램을 찾는 환자들도 많아졌다"며 "꾸준하고 지속적인 치주 관리는 노후에도 건강한 치아와 잇몸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움 준다"고 조언했다.

이어 신 원장은 "치과를 통한 관리도 좋지만 평소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후 및 취침 전 양치와 과도한 음주,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잇몸과 치아가 손상될 만한 버릇 또는 행동 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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