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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 누워 우는 MOM! 자녀 위해 우는 MOM!
EBS에 누워 우는 MOM! 자녀 위해 우는 MOM!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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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를 둔 젊은 어머니들이 EBS 앞에서 까칠남녀의 동성애 조장을 규탄하면서 '내 아이를 안전하게 기를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달라'고 외치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어머니들이 EBS 앞에서 까칠남녀의 동성애 조장을 규탄하면서 '내 아이를 안전하게 기를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달라'고 외치고 있다

1월 5일 EBS 앞은 또 다시 어머니들의 원성이 퍼지며, 결국 일부 어머니들이 방송국 로비에 드러눕는 상황이 벌어졌다. 

구랍 28일, 학부형들은 동성애와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까칠남녀’ 방영 중지를 요구하며 일산 EBS 공영교육방송사 앞에서 농성 했었다. 이 날, 면담 과정에서 제작본부장 최혜경씨와 어머니들의 합일점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보디가드들이 학부형을 넘어뜨리는 상황까지 이어졌었다. 

그러나 학부형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년특집으로 EBS의 까칠남녀 프로그램은 그대로 방영되었다.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전학연)과 일반 학부형들은 "내 자식이 봐야 하는 교육방송국 EBS에 배신감을 느낀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EBS로비는 '내 아이들이 보는 교육방송'을 믿고 티비를 보여줄 수 있는 방송이 되어 달라며 젊은 어머니들이 울다가 누워 버렸다
EBS로비는 '내 아이들이 보는 교육방송'을 믿고 티비를 보여줄 수 있는 방송이 되어 달라며 젊은 어머니들이 울다가 누워 버렸다

 

학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이 “비정상적인 성문화를 장려할 뿐 아니라 남녀 간의 분쟁을 극대화 시킨다”면서 "일반 방송도 아닌 성장기 학생들이 보는 ‘공영 교육방송’에서 지나치게 급진적으로 성에 대해 혼란을 야기 시키는 것이 말이 되냐?"며 반드시 그런 프로그램은 폐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세드결혼문화선교회와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주요셉 대표는 “EBS는 방송강령을 어기고 국민을 기망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 준칙 일반사항에 의하면 EBS는, 확고한 국가관과 건전한 가치관으로 국민의식을 선도해야 하고, 미풍양속을 권장하고, 흡연음주를 조장해서는 안 되고, 선정적인 내용은 안 된다고 개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의 이경자 대표는 "교육을 위한 이 운동은 전국 학부형들이 동참할 것이며 EBS는 교육방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고객인 학부형들의 요구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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