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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시각] "북, 국정연설에 ‘트럼프다운 거만함’"
[해외의 시각] "북, 국정연설에 ‘트럼프다운 거만함’"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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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정연설 내용에 반박하는 김정은과 북한, 미국을 향한 미사일에 화가난 트럼프
트럼프 국정연설 내용에 반박하는 김정은과 북한, 미국을 향한 미사일에 화가난 트럼프

FOX NEWS -- 일요일에 북한이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트럼프 다운 거만의 극치라고 일컬으며 비방했다. 북한의 핵능력은 트럼프를 저지할 것이고 한반도에서 허풍떠는 그의 아첨꾼들을 물리칠 것이라고 선언했다.

평양 외무성 대변인은 국영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사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한 방 먹였다. 그 관료는 미국이 믿기 힘든 진전을 이루었고 비범한 성공을 거두었다는 트럼프 주장을 반박했다.

이것은 진짜 트럼프다운 거만과 방종, 그리고 과대망상의 극치다라고 그 대변인은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전 세계는 미국 국수주의적 이익에 다른 나라들이 복종하도록 강요하면서, ‘미국 우선겨눌 수 없는 힘을 주장하는 트럼프 연설을 새로운 재앙의 징조로 바라보며 심히 걱정스럽다고 그는 계속 말을 이어 나갔다.

외무성 관리는 북한의 중추 역할을 하는 핵의 힘을 지닌 자존적 방어능력은 트럼프와 한반도에서 허풍떠는 아첨꾼들을 완전히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일 트럼프가 시대착오적이고 독단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향후 안보와 미국의 미래를 위험에 빠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지난 주 국정연설에서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추구가 가까운 시일에 미국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에서 이번 잔인한 독재보다 더 자신의 시민들을 완전히 사납게 압박한 적이 없다고 트럼프는 연설에서 말했었다.

트럼프는 미국이 북한을 향한 최대 압력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나는 우리를 위험한 처지에 빠뜨린 지난 정부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 우리는 북한 정권의 부패한 성향을 보고 미국과 동맹국들을 괴롭히는 핵위협의 본성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요일에 트럼프는 집무실에서, 국정연설 참석자들 가운데 트럼프의 호칭을 받고 승리의 목발을 들어 올렸던 지성호를 포함하여, 6명의 탈북민들을 만났다. 지성호는 기차에 다리를 치이고 그 은둔국(북한)을 탈출하기 위해 목발을 사용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를 통해 평양과의 고조되는 긴장감을 해결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했지만, 미국은 필요하다면 북한에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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