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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김정은 정권 주요 인사들 면면
북한과 김정은 정권 주요 인사들 면면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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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남한의 동계올림픽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북한은 벌써 방송의 주요 뉴스로 삼고 있다.

수요일 북한은 김정은의 누이, 김여정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로 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녀는 1953년 6.25동란이 종식된 이래 남한을 방문하는 북한정권의 첫 가족이 될 것이다.

분석가들은 김여정의 참석이 라이벌 남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며, 미국과 접촉하는 좀 더 나은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AP통신에 말했다.

하지만 비판가들은 북한이 올림픽을 이용해서 미국 주도 제재를 약화시키려는 것이며 핵무기 프로그램의 진전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여정의 방문과 더불어, 북한과 남한 올림픽 경기 선수들이 금요일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행진하도록 명단이 구성되어 있다.

여전히, 미국은 북한에 가장 강력하고 공세적인 경제제재를 선언할 만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개막식에 미국 대표로 참석할 부통령 마이크 펜스는 최근에 언급했다. 

그러나, 펜스는 올림픽 동안 북한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거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 악당국가와의 긴장감이 지속되기 때문에, 그 정권의 주요 인물들에 관해 알 필요가 있다.

김정은

김정은은 현재 북한의 최고 지도자이며, 2011년 김정일 사망 후 권력을 잡은 사람이다. 그의 어머니 고용희는 오페라 가수이며 2004년에 사망했다.

김정은은 현재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현재 북한 지도자

전반적으로, 33세 된 그 젊은 사람에 대해 그리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하지만 그는 북한에 돌아가기 전에 스위스에서 공부했고 2000년대 중반에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 들어갔다고, North Korea Leadership Watch 국장이자 존스 홉킨스 한미학회 초빙교수 마이클 메든이 폭스뉴스에 말했다.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은 북한의 수도 평양에 위치하며 김정은의 할아버지 아름을 따서 만들었다.

우리는 김정은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좋은 그림을 그려보기에 충분한 정보는 가지고 있습니다고 메든은 말했다.

대중적 생각과는 달리, 그 북한 지도자는 "비교적으로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더 많은 권력을 끌어냈다"고 메든은 전했다. 

유년기에 김정은의 어머니가 아들을 남편의 잠재적 계승자의 자리에 놓았다. 그녀는 군사학교에 들어가도록 만들었고 그 학교는 포병술 최고 북한 관료의 지도를 받는다고 메든은 말했다.

그 지도자의 악명높은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서, 메든은 김정은이 하나의 운동경기처럼 그 미사일 프로그램을 조망한다고 말했다. 달리 표현하자면, 운동경기는 매번 승리하는 것은 아니며, 하지만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는 것이고, 김정은이 그런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전해진다는 것이다.

김여정

김정은의 누이 김여정, 올림픽에 대표로 참석할 것이다
김정은의 누이 김여정, 올림픽에 대표로 참석할 것이다

김여정은 김정은의 누이동생이다. 30살 된 그녀는 늘상 즐거운성격을 지닌 말괄량이(tomboy)’라고 메든은 말했다.

김정은 누이동생 김여정은 최근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승진되어 갔다

그녀의 오빠처럼, 그녀는 젊은 나이에 스위스에서 공부했고, 당시 교장이 그녀를 보호받고 있는 사람(sheltered)”라고 묘사한 적 있다.

북한의 보수적이며 가부장적 사회에도 불구하고, 메든은 김여정이 언젠가 오빠를 승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여정은 오빠보다 더 정책 포트폴리오가 풍부하고, 우리가 점수를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권력을 지니고 있다고 메든은 말했다.

201710, 김정은은 고모를 노동당 정치국에 대치시키면서, 그 여동생을 최고결정권자 자리에 승급시켰다. 그녀는 김정은의 가장 측근의 조력자로 일하면서 오빠의 스케줄과 경호원들, 회의 등을 관리하고 있다고 매든은 말했다.

그녀는 부드러운 장갑을 낀 철의 손이라고 메든은 말했다.

여정은 2018년 남한동계올림픽을 방문할 것이고, 1950에서 1953년 사이의 6.25동란 종식 이래 남한에 발을 들이는  지도자 가족으로서는 첫 사람이 될 것이다. 그녀는 북한 동계올림픽의 대표역을 할 것이다.

여정은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인 최휘를 동반할 것이다. 북한의 남북관계 기관(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도 참석 명단에 올랐다.

김설송

김설송은 김정은의 다른 누이이며 김여정의 의붓형제이다.

매든의 말에 따르면, 김설송은 자기 아버지가 공식결혼한 유일한 딸이다. 김정일은 여러 부인을 두었지만, 그의 공식 부인은 김영숙이었다. 김영숙이 김설송의 엄마이다.

43세 된 김설송은 매우 강한 여성이며 한때 그 정권의 지도급의 일역을 담당했었다. 하지만 현재는 그 역할을 하고 있는지 뒤에 가려져 일을 하는지 밝혀진 바가 없다고 메든은 말했다.

김설송은 한때 통역자로 일하며 자기 아버지 측근이었다. 그녀는 2008년 정도까지 아버지의 비서역을 했다고 전해진다고 메든은 말했다.

김경희

마담 김으로도 잘 알려진 김경희는 김정은의 고모이자 고인이 된 아버지의 누이이다.

메든은 그녀를 매우 권력을 지닌 여성이라 묘사했다. 현재는 쇠약한 70세 초반인 김경희는 한때 북한 경공업 분야의 지도자였으며, “그녀의 진짜 권력은 숨겨졌다고 메든은 말했다.

마담 김은 자기 오빠의 최측근이었으며, 노동당 국제부를 담당하기도 했다고 메든은 전했다. 그녀는 한때 이스라엘이 이란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한 핵무기 프로그램을 구입하는 것과 관련해서 북한에 접근했던 1990년대에 이스라엘과 대화를 이끌었다.

마담 김은 한때 군사 쿠데타를 계획했다는 소문으로 2013년에 처형당한 장성택과 결혼 생활을 했었으며, 아버지 김정일의 유언을 실행하는 역을 했다.

마담 김과 매우 가까이 지낸다고 알려진 김여정은 종종 그녀를 일컬어 은퇴한 조언자라 한다고 메든은 말했다.

그녀와 가까운 사람들은 그 정권 내부에 직위를 차지했다고 메든은 덧붙였다.

김정철

35세 김정철은 김정은의 형제이다. 친척들과는 달리, 김정철은 북한 정치에 관심이 없다. 대신 그는 북한 국영 출판사의 작가로서 역을 하고 있다고 메든은 말했다. 

그는 음악과 영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지며, 가수 에릭 클립튼과 서면상 애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식

김정식에 대해 충분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50세로 생각되며 북한 미사일 성공 배후 과학자로 알려졌다.

그러나 폭스뉴스와의 예전 인터뷰에서, 메든은 김정식이 김정은에 의해 갑자기 유명해 졌다2012년 은하 3호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는데 기여해서 김정은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정식은 미사일 개발의 실패를 밝히고 고쳐서 유명세를 높였다고 메든은 지난 9월에 밝 힌바 있다.

메든은 고위 관리들보다 더 강력한 부국장직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식은 또한 일부 인사권과 정책입안권을 지니고 있다.

김정식은 어떤 면에서 경력 궤도에 근거하면, 북한에서 결국 더 높이 오를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메든은 말했다.

리설주

리설주는 김정은의 부인이며 그 악당 국가의 영부인역을 하고 있다.

리설주는 반드시 권력을 지녔다고는 볼 수 없으나 김정은의 의견과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메든은 북한은, 비록 그녀의 역할이 아직은 서서히 발전하고 있을지라도, 그녀를 진심으로 영부인으로 자리 잡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미지가 부드럽다고 메든은 말했다.

리설주의 아버지는 북한 공군 출신이라며 그녀의 김정은과의 결혼은 고모 마담 김에 의해 주선된 결과라고 메든은 덧붙였다.

리설주는 한 때 치어리더이자 가수였다.

최룡해

김씨 가족과 상관없지만, 60대 후반으로 전해진 최룡해는 최근 북한 체제와 조직지도부 부장으로 승진되었다.

메든에 의하면, 그 부서는 기본적으로 영예로운 인력자원부서이다. 그 기관은 당 구성원들을 지도하고 북한 인민들이 어디서 일하게 될지 결정한다. 게다가 그 부서는 북한 인구를 감시한다고 메든이 말한다.

그의 직위는 김씨 가계에서 언제나 좀 의심을 받으며 여러 업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순한 매너를 지니고 예스 맨이다고 메든은 말했다.

최룡해의 아버지는 70대와 80대에 국방장관이었다면서 매든은 김정일과 같은 군대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담 김과 좋은 관계를 지니고 있다고 전해진다.

메든의 말에 의하면, 1990년대에 최룡해는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으며, 불법적으로 중국에 고철을 수출했다는 혐의에 대해 부폐청산으로 기소되었다. 하지만 메든에 의하면, 마담 김이 그를 죽이지 말라고 열심히 주장했다고 한다. 최룡해는 결국 살아 남았다. /번역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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