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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로 나라 경제 견인" 원전수출국민행동 출범
"원전수출로 나라 경제 견인" 원전수출국민행동 출범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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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연간 150조 규모의 에너지수출 가능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원전관련 학자와 전문가, 기업인들이 원전수출 국민운동에 나서 주목된다.

원전수출국민행동추진본부(원국행, 본부장 황일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원전수출 국민운동에 나설 것임을 밝히는 한편 이를 행동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내달 21일 서울에서 `원전수출국민행동`을 결성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조직의 출범을 기념하는 범국민적 `원전수출 국민통합대회`도 개최한다고 말했다.

()아침이 주관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국행은 세계 수준을 구가하던 철강, 조선, 자동차산업이 국제경쟁력을 상실하고 있고, 반도체와 전자통신마저도 위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 시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한국 원자력발전의 기술을 세계에 수출하는 것이야말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할 유력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원국행은 이어 "우리나라가 세계 에너지 시장의 1%만 점유해도 수출액의 30%를 차지하는 새로운 옥동자가 탄생한다"면서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원전수출을 지원한다면 연간 150조 규모의 에너지수출에 원전이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원국행은 또 원전산업이 연간 25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35000여 명에게 고급 일자지를 제공해주고 있고, 간접고용 21만 명, 가족까지 포함하면 100만 명에 이르는 효자산업이라고 말해 원전 수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새로 출벌하는 `원전수출국민행동`에는 원전관련 기관은 물론 학계·산업계·노동계·여성계 및 청년학생 대표까지 참여하고 있다고 원국행은 밝혔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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