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영장 취하하라" 1인 시위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영장 취하하라"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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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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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훈 전 의협회장 후보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기동훈 전 의협회장 후보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기동훈 전 후보은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사전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부당함과 의료인 4인의 구속영장 취하"를 주장하며 2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기동훈 전 후보는 "올해 2월까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이대목동병원의 사건에 대해 깊은 관심을 두고 지켜봐 온 만큼 지난달 30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에 대해 강하게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의 최전선에서 환자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좌절로 내모는 구속영장을 즉각 철회하라', '법적 근거 없는 이대 목동 의료진 구속영장, 미래에 의료진 희생은 절대 없다'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기동훈은 "사건 발생 1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가족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 큰 슬픔을 겪은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그는 "구속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여겨질 때나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타당하다. 하지만 현재 교수를 포함한 의료진들은 지금도 의료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병원에서 일 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당국은 이 4인의 의료진이 어떤 증거를 인멸할 수 있는지, 어떤 도망의 염려가 있는 것인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떤 증거로 인하여 이들이 범죄자가 된 것인지 명확히 이야기하지 않고 막무가내식으로 의료진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명확한 원인도 밝혀지지 않은 채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 의료인들을 구속한다는 것은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중환자실, 응급실, 병동에서 묵묵히 환자들을 위해 여념 없는 의료진들을 모든 사건의 희생양으로 내몰아 버리는 것과 같다"며 구속영장 철회를 요구했다.

기동훈은 지난달 27일에도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이대목동병원 사건과 관련 전공의의 책임으로 몰아가는 강압적인 수사를 중단하라는 1인 시위를 진행 한 바 있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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