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10대 요구, KBS에 인민위원회 들어선 느낌"
"언론노조 10대 요구, KBS에 인민위원회 들어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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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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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노조 성명, 집단광기와 보복이 판치는 조직은 반드시 대가 치러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10일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양승동 KBS사장에게 전달했다는 이른바 `10대 요구사항`에 대해 마치 인민위원화가 KBS에 들어선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고 성토했다.

공영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명목은 방송정상화인데, 내용을 보니 과거 공정보도를 위한답시고 불법행위를 했다가 징계 받은 직원들을 사면 복권하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0대 요구사항은 공정방송 정상화 투쟁 징계사원 사면 복권 소송 철회 특파원 및 해외연수 실태 전면 조사 노동추천이사, 지역추천이사 제도 전 직원대상으로 저널리즘 교육 주요 국장 임면제도에 구성원 의견 반영 공제회 운영 노동조합 참여요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촉구 등이다.

공영노조는 폭행 등 불법행위에 가담해 징계를 받고 각종 소송에 휘말린 언론노조원들을 사면 복권하고 소송을 철회하라는 것은 한마디로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마비시키겠다는 것 아닌가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영노조는 또 전임 사장이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보낸 특파원을 별다른 귀책사유 없이 제도개선이라는 명목으로 소환하는 것은 명백한 인사보복이고 부당노동행위임을 경고해둔다고 강조했다.

언론노조가 지역이나 직종을 염두에 둔 이사를 추천하라고 요구한데 대해서도 방송의 중립성, 다양성을 실현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성향에 맞는 이사를 앞세워 계속해서 특정인을 사장으로 옹립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고 힐난했다.

특히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저널리즘 교육을 한다는 요구와 관련해서는 , 무슨 내용으로 (교육)한단 말인가, 누가 누구를 교육한단 말인가고 묻고 이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집단광기와 보복이 판치는 조직은 반드시 그 뒤에 대가를 치른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면서 이제라도 비상식적인 완장과 권력 놀음을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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