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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단일화 `교추본-우리감 공동위` 결성 합의
교육감 단일화 `교추본-우리감 공동위` 결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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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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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연, "`밀실야합` 인정 못한다" 강력 반발

보수진영 교육감후보 단일화 기구인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과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교추본)20일 두 기구를 통합한 `교추본-우리감 공동위원회` 구성에 전격 합의했다.

우리감의 황영남 상임대표와 교추본의 서경석 공동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공동위원회 구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두 기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자유민주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추본-우리감 공동위원회` 결성을 공식 발표한다.

한편 우리감 구성의 한 축인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23일 우리감과 교추본의 이번 합의를 `밀실야합`이라고 비난하며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교추본과 우리감의 합의사항 전문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현재 교육위기를 바로잡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국가관, 세계관을 교육할 수 있도록 범우파 후보를 단일화하여 교육감으로 당선시키고자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교추본)’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이 공동으로 다음 사항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지역 단일화

1) 교추본과 우리감은 서울에서의 우파후보 단일화를 위해 모바일투표를 실시한다.

2) 출마선언을 했거나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를 대상으로 단일화를 진행하며 지금까지의 대상자는 곽일천, 두영택, 박선영, 이준순, 최명복(가나다순)이다.

3) 후보별 정보와 정책은 교추본과 우리감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 공개한다. 양기구는 후보들이 제공한 정보, 언론보도내용, 사람들이 보내온 정보를 공개해야 하며 정보를 자의적으로 취사선택할 수 없다.

4) 교추본과 우리감은 각자의 방식대로 우파시민들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운동을 전개하고 회원을 대상으로 모바일투표를 실시한다.

5) 교추본과 우리감은 11표를 원칙으로 모바일 투표를 하되 투표인 중 중복자는 한 표만 인정한다. 모바일 투표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직접투표도 가능하도록 한다. 다만 직접투표의 경우 좌파의 분탕질을 방지하기 위해 투표인은 추천인을 기재해야 한다.

6) 투표시작일은 51일 오전9시로 하고 투표종료는 57일 오후2시로 한다. 각 기구는 매일 투표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 최종승자의 발표는 양기구의 모바일투표를 합산하여 57일에 하되 합산된 숫자만 발표한다.

 

2. 서울 외 지역 단일화

1) 교추본과 우리감은 후보간의 합의와 지역별 후보단일화 추진단체간의 합의를 존중한다.

2) 후보간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 지역은 여론조사 50%, 모바일투표 50%를 반영하도록 추진하되, 모바일투표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인원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에는 여론조사로만 진행한다(인원수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음).

3) 지역에서 우리감과 교추본은 각각 회원가입운동을 하지만 모바일 투표를 하게 될 경우 <교추본-우리감 공동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투표한다. 이 경우 투표참가자들은 대리투표 방지와 좌파의 분탕질 방지를 위해 1천원을 CMS로 납부하고 투표한다. 투표결과는 510일까지 발표한다.

3. 이상의 합의사항 추진을 위하여 교추본·우리감 공동위원회를 구성한다.

1) 고문은 양 기구의 고문단을 그대로 위촉한다.

2) 공동대표는 양 기구의 상임(공동)대표들로 구성한다.

3) 공동위원장은 양 기구를 대표하여 서경석, 황영남으로 한다.

4) 각 지역 교추본과 우리감은 교추본·우리감 공동위원회의 통제를 받는다.

5) 이상의 합의에 대해 422일까지 양 기구의 의결을 거쳐 423()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으로 밝힌다.

2018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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