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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입을 때 통증 느낀다면 이것 고려해야
청바지 입을 때 통증 느낀다면 이것 고려해야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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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꼭 끼는 패션 아이템인 레깅스나 스키니진 등이 롱런하고 있다. 몸매를 드러내는 이러한 패션은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여성들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 꾸준한 인기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몸매에 자신 있는 여성이라도 몸에 꽉 끼는 옷을 입으면 통증이 발생해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있다. 이런 경우라면 소음순 비대증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소음순은 여성의 질과 요도의 좌우에 위치한 날개 모양의 부드러운 부조직이다. 개인마다 모양이나 크기가 매우 다양하며, 탄력성과 신축성이 풍부하다. 소음순 비대증이 있는 경우는 청바지 등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을 경우 민감한 피부가 쓸리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소음순이 너무 크면 질 분비물이나 소변 등이 묻어 위생상의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소음순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이 수술은 소음순의 모양을 작고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수술로, 양쪽의 모양과 크기를 대칭하게 만들어 외양 개선과 통증까지 해결해주는 효과가 있다.

명동 여노피산부인과 강미지 대표원장은 "여성의 소음순 모양은 개인마다 다양한 형태와 색을 띠고 있다.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지의 여부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음순 수술은 크기로 인해 위생 상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여성 스스로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경우 등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미용적인 목적으로 수술 상담을 문의하는 이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해당 여성성형은 부분 마취로 시행되어 신체에 위험한 영향을 미치는 수술은 아니다. 수술 회복은 2~4주 정도 소요된다. 회복기간에는 부부관계는 금물이며, 수술 후에는 꼭 끼는 속옷이나 의류 착용은 피하도록 한다.

더불어 여성성형수술은 개인에 따라 수술 후 통증이나 붓기 등의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수술 후 관리 사항 및 주의사항에 대해 제대로 체크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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