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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게임시장 모바일이 절반 이상 차지
세계 게임시장 모바일이 절반 이상 차지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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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게임 시장은 모바일게임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며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379억 달러(한화 약 148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시장 조사 업체 뉴주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게임 규모는 전년 대비 25.5% 증가한 703억 달러(한화 약 75조원)로 전체의 51%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은 연평균 26.8%의 성장세를 보이며 2021년까지 1064억 달러(한화 약 114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게임 시장 전체 규모도 연평균 11%씩 늘어나 1801억 달러(한화 약 193조)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가운데 국내 시장도 모바일 게임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모바일 시장 규모는 4조 3301억원을 기록, 39.7%의 점유율로 42.6%의 온라인게임과 격차를 크게 좁혔다.

또 지난해도 이 같은 기세를 유지하며 모바일이 온라인의 규모를 추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올해도 전 세계 시장과 비슷한 추이를 이어나가며 모바일의 강세가 예측된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우리 업체들이 모바일게임 개발에 주력해왔다는 점에서 이 같은 글로벌 시장 흐름과 맞물려 경쟁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을 비롯한 해외 거대 업체들이 모바일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돼 우리 업체들이 생존 위기에 몰릴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콘솔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346억 달러를 기록, 점유율 25%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측됐다. PC 온라인게임의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329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24% 비중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다.

뉴주 측은 또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16.8% 증가한 714억 달러에 달해 전체 시장 매출 52%에 달하는 영향력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중국이 379억 달러로 단일 국가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중국의 뒤를 이어 북미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327억 달러로 23%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또 유럽 및 아프리카의 매출이 전년 대비 8.8%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21%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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