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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국 경제 긍정인식률 아시아 7개국중 꼴찌"
"한국, 자국 경제 긍정인식률 아시아 7개국중 꼴찌"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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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8개국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세계인이 평가한 4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달과 동일한 47%이며 2018년 1월부터 자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인 가운데 한국은 자국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아시아 7개 국가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중국(89%, 지난달 비교 1%pt 상승)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독일(80%, 지난달 비교 1%pt 상승), 사우디 아라비아(80%, 지난달 비교 3%pt 상승)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브라질(14%, 지난달 비교 3%pt 상승)로 10월 브라질 대선 전후의 불확실성에 대해 국제통화기금 IMF가 브라질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이탈리아(20%, 지난달 비교 2%pt 상승), 스페인(23%, 지난달 비교3%pt 상승)이 브라질 다음 순이다.

주요 대륙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제 신뢰도를 보인 지역은 북미(64%, 지난달과 동일)이며 가장 부정적 평가 지역은 남미(36%, 지난달 비교 1%pt 상승)로 나타났다.

이번 달 상승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세르비아(39%, 지난달 비교 5%pt 상승)이다. 반면 하락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스웨덴(69%, 지난달 비교 8%pt 하락)으로 지난달 비교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6개월 후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지난달 비교 1%pt 소폭 하락한 29%이다.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국가는 칠레(59%, 지난달 비교 3%pt 상승)인 반면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는 프랑스(11%, 지난달 비교 2%pt 하락)이다.

이번 달 상승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헝가리(31%, 지난달 비교 13%pt 상승)이며 하락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남아공(30%, 지난달 비교 17%pt 하락)이다. 한국은 지난달과 동일한 24%로 나타났다.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 개요

입소스의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는 매월 전 세계 28개국(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영국, 인도,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벨기에, 헝가리, 이스라엘,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남아공, 사우디 아라비아, 한국, 스웨덴, 터키, 페루, 말레이시아, 세르비아, 칠레)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시스템을 이용하여 각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8세~64세 성인 2만294명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온라인 조사로 진행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000명의 경우 +/- 3.1%p, 500명의 경우 +/-4.5%p이다.

입소스는 대표성 있는 온라인 패널 시스템을 통해 매월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를 진행하여 28개국 일반 국민의 경제인식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사회조사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정책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입소스는 리서치 전문가가 경영하는 유일한 글로벌 리서치 회사로 2011년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시노베이트와 합병해 세계 제2위의 커스텀 리서치 회사가 되었다.

입소스는 전 세계 88개 국가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1만6000명의 리서치 전문가와 전문적 시장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마케팅(Marketing), 매체 및 브랜드조사 (Media & Brand), 고객만족도 및 충성도(Loyalty), 사회여론조사(Public Affairs), 서베이 관리 및 데이터 수집(Observer)등 5가지의 리서치 영역별 특화된 비지니스 라인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입소스의 슬로건은 The Game Changers이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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