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자유한국당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가 제7회 동시지방선거 후보자등록 첫날인 24일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장 후보는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강남구민을 위한 구청장이 되겠다”며 “보수대통합을 넘어 ‘시민대통합’이 필요한 시점으로 그간 정치에 의해 훼손된 강남구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강남구의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기 위해 ‘시민대통합’을 이루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장 후보는 김상채 바른미래당 후보의 보수단일화 제안에 대해 “김 후보의 제안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다만 보수단일화를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져 논의하기보다 강남구에 당장 절실히 필요한 생활행정 기반을 마련하는 길이 먼저”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장 후보는 이에 앞서 23일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을 예방하고, 강남구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권 前구청장의 협조와 성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 前구청장은 “강남구의 발전을 위한 장영철 후보의 노력에 가능한 모든 역량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6·13지방선거는 오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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