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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한-미정상회담 호도 말고 사실 보도하라"
"KBS는 한-미정상회담 호도 말고 사실 보도하라"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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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조 “이러고도 국민의 대표방송, 대표뉴스라고 할 수 있나"
성창경 KBS공영노조 위원장
성창경 KBS공영노조 위원장

 

KBS공영노조(위원장 성창경)26일 공영방송 KBS는 사실을 호도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도하라고 촉구했다.

공영노조는 이날 -미정상회담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북정상회담 취소 소식 등을 전한 `KBS뉴스9`의 보도행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같이 요구했다.

 

공영노조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대화의 상대가 아니라고 여길 정도로 푸대접은 물론 심지어 조롱했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그래서 `외교참사`라는 말까지 나왔다면서 그러나 대한민국 대표공영방송인 `KBS뉴스9`에서는 이런 내용을 볼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공영노조는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22(현지시간) `KBS뉴스9`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멘트에 대해 A+점수를 준다는 것을 한국기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A+를 준다고 오역해 보도하기도 했다면서 참 부끄러운 보도였다고 개탄했다.

 

공영노조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다음 방송한 525일자 `KBS뉴스9`는 더 가관이었다면서 당연히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취소가 톱뉴스가 되어야 할 텐데 `KBS뉴스9`'북한 김계관이 회담을 재개하고 싶다`는 내용의 담화부터 보도했다고 질타했다.

 

공영노조는 이런 보도는 현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가고 묻고 이러고도 국민의 대표방송, 대표뉴스라고 할 수 있는가고 따졌다.

 

공영노조는 국민이 원하는 것은 왜곡되지 않는, 사실 그대로의 뉴스라고 상기시키면서 국민들도 이제는 외신을 보고 읽는다. 함부로 속아 넘어가지 않는 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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