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07 22:52 (일)
"트위치TV 시장 성장세는 한국이 1위”
"트위치TV 시장 성장세는 한국이 1위”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0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게임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TV가 국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도 한국이 가장 큰 성장 규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치 수석 부사장인 마이클 아라곤은 최근 일본 지역에 대한 성과를 언급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트위치의 성장세가 엄청나며, 한국이 1위, 일본이 3위로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 시장 활성화에 있어 한국 지역은 빼놓을 수 없는 시장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트위치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 시청자들이 트위치TV를 통해 월 평균 402분의 방송을 시청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일 트위치의 방송을 시청하는 유저 수는 약 50만 명이며, 이는 작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지표라는 것이 트위치 측의 설명이다.

트위치는 이런 고무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빠르게 해외 지사를 설립하고,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다. 한국 유저들이 가장 많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고객 관리와 파트너십 체결, 서버 관리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에멧 쉬어 트위치 대표 역시 "한국 시장에선 시청자들이 게임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청하는 데에도 관심도와 참여율이 높다"며 "2015년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현재 트위치 총 시청 시간을 기준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 한국"이라며 한국시장을 계속해서 주시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트위치의 투자가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시장 잠심을 착실하게 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6년에는 스트리머와 시청자를 위해 시스템 개편에 나섰고, 2017년에는 e스포츠 리그 등을 중계하며 콘텐츠 보강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KT와 협약 등을 통해 회선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면서 쾌적한 방송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여러 방송 채널이 치열한 경쟁 구도를 만들고 있지만, 트위치는 게임방송에 특화된 콘텐츠를 내세우며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e스포츠에 대한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인데, 글로벌 중계가 가능한 트위치 역시 이를 활용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프리덤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