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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言名句] 遊鍾山(유종산)
[名言名句] 遊鍾山(유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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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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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중국화가 황순요(黃純堯)의 종산도(鍾山圖) (紙本, 51×93cm)
▲ 현대 중국화가 황순요(黃純堯)의 <종산도(鍾山圖)> (紙本, 51×93cm)

 

終日看山不厭山 종일간산불염산

買山終待老山間 매산종대노산간

山花落盡山長在 산화낙진산장재

山水空流山自閑 산수공류산자한

 

종일토록 산을 봐도 산이 싫지 않으니

아예 산을 사서 산에서 늙어갈까

산꽃 다 진다해도 산은 그냥 그 모습

계곡물 마냥 흘러가도 산은 한가롭기만

 

왕안석(王安石/北宋), <유종산(遊鍾山)>

 

- 鍾山은 강소(江蘇)성 남경(南京) 동북쪽에 있는 자금산(紫金山).

삼국시대 오()나라 손권(孫權)이 조부(孫鍾)를 피휘(避諱)해 장산(蔣山)으로 개명했다. 송나라 때 다시 鍾山으로 고쳤다.

 

▲ 현대 중국화가 섭유(葉維)의 鍾山圖 경편(鏡片) (設色紙本, 127×60cm)
▲ 현대 중국화가 섭유(葉維)의 <鍾山圖> 경편(鏡片) (設色紙本, 127×6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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