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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言名句] 竹影掃階塵不動(죽영소계진부동)
[名言名句] 竹影掃階塵不動(죽영소계진부동)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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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현대 중국 화승(畵僧) 원림(圓霖)법사의 죽영월천칠언련(竹影月穿七言聯) (水墨紙本, 129×33cm×2)
▲ 근현대 중국 화승(畵僧) 원림(圓霖)법사의 <죽영월천칠언련(竹影月穿七言聯)> (水墨紙本, 129×33cm×2)

 

聲色頭上睡眠  성색두상수면

虎狼群裏安禪  호랑군리안선

荊棘林内翻身  형극림내번신

雪刃叢中游戱  설인총중유희

竹影掃階塵不動  죽영소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온갖 경계 속에서도 잠을 자고

맹수의 무리들 속에서 참선에 드네

가시덤불 속에서 몸을 뒤집고

예리한 칼날들 가운데서 노닐지

대나무 그림자가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고

달빛이 못 바닥을 뚫어도 물에는 자취가 남지 않네

 

운봉지선(雲峰志璿/), <()> (五首其四)

 

▲ 현대 중국화가 죽초(竹樵)의 月穿潭底水無痕 경편(鏡片) (設色紙本, 67×67cm)
▲ 현대 중국화가 죽초(竹樵)의 <月穿潭底水無痕> 경편(鏡片) (設色紙本, 67×6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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