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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를 살리겠다는 것인가, 죽이겠다는 것인가”
"KBS를 살리겠다는 것인가, 죽이겠다는 것인가”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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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연대 “KBS 신임 이사에 매우 부적절 인사 다수, 유감”

 

미디어연대(공동대표 조맹기·황우섭)2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신임 이사로 추천(8.28)11명 가운데는 KBS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킬 수 없는 매우 부적절한 인물도 다수 포함돼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미디어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김상근 이사장과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 조용환 변호사 3인을 지목해 국민의 방송인 KBS를 정권 품에 안겨 땡문뉴스 방송으로 타락시킨 양승동 사장을 탄생시킨 주역이라고 비판했다.

미디어연대는 “(이들은) 방송 공정성을 훼손하고 비상식적인 기구를 만들어 보복이나 일삼다 시청률이 추락하는 등 국민에 외면당하는 KBS를 만드는데 책임져야할 당사자들이라며 이런 이사들을 재추천한 방송통신위원회는 KBS를 살리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죽이겠다는 것인가고 힐난했다.

미디어연대는 이어 이들 외에도 “KBS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지킬 수 있는지 의심스러운 이사들이 한 둘이 아니다국보법 폐지 주한미군철수 등을 주장한 좌파단체 출신 변호사 극단적 페미니즘으로 달리는 여성단체 출신 인사 박근혜정부 시절 국익 운운하며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듯한 뉴스 논평을 냈던 KBS 출신 등을 예거했다.

미디어연대는 언론노조와 민언련 등에 대해서도 공영방송의 탈정치화, 탈이념화를 부르짖으며 야당과 보수우파 인사들을 비난해온 시민행동은 이런 좌편향 인사들에 대해선 왜 침묵하나고 묻고 우리편 편향은 선이고 너희편 편향은 악인가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면서 미디어연대는 시민행동과 같은 단체들이 억지 주장으로 공영방송을 흔드는 작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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