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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한국戰 종전선언 집착과 우려"
국회서 "한국戰 종전선언 집착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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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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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남성욱 고대 행정전문대학원장, 전성훈 前 통일연구원장, 박원곤 한동대 교수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남성욱 고대 행정전문대학원장, 전성훈 前 통일연구원장, 박원곤 한동대 교수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은 14일 "북핵폐기의 진척이 하나도 없는 현 상황에서 한미동맹 약화, 주한미군철수는 고스란히 우리 안보의 큰 공백으로 다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주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전쟁 종전선언, 집착과 우려'란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자유한국당 김성찬, 백승주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고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사회를 하였으며, 남성욱 교수(고대 행정전문대학원장)가 한국시각-종전선언 한국정부의 입장을 중심으로, 전성훈 박사(前 통일연구원장)가 북한의 시각-북한의 종전선언 활용전략 분석, 박원곤 교수(한동대)가 주변국의 시각-북한 비핵화와 종전선언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다.

남성욱 고대 행정전문대학원장은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가운데 남은임기 3년8개월 동안 북한카드를 통한 지지율 유지전략은 최우선 추진과제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한국전쟁 종전선언, 집착과 우려'? 정책토론회(9.14)

전성훈 前 통일연구원장은 "우리는 종전선언에 대한 선의가 북핵문제에서와 같이 북한에 역이용당해 또 다른 안보참사를 초래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일깨웠다.

박원곤 한동대학교 교수는 일정표없이 진행되는 북한의 조치에 우려를 표하며, 종전선언은 북한의 핵신고, 또는 의미있는 '초기이행(front-loading)'과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안상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토론에 참여하고있다.

이 자리에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챡위원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심재철 前국회부의장,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윤재옥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이하 가나다순) 강석진, 김석기, 김성원, 김성찬, 김정재, 박성중, 송언석, 안상수, 원유철, 이종명, 이철규, 정양석, 조훈현, 최연혜, 홍철호 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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