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인 1인당 진료비가 400만 원을 넘어섰고 노인 진료비는 전체 건강보험진료비의 41%에 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26일 공동 발간했다.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28조 3247억 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노인 1인당 진료비는 426만원으로 지난 2012년(300만원) 이후 5년 만에 400만원을 넘어섰다.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69조3352억 원에서 노인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1%에 달했다.
노인 진료 인원이 많은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262만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247만명), 급성기관지염(199만명) 등이었으며, 노인 입원 환자가 많은 질병은 노년성 백내장(21만명), 알츠하이머 치매(10만명), 폐렴(10만명) 등의 순이었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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