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공정방송노동조합(위원장 이순임, 이하 공정노조)는 1일 최승호 사장은 지난 10개월간 MBC를 최악으로 망쳐놓은 장본인이라며 당장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공정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지난 10개월간 보여준 업무 성과를 통해서 최승호 사장에게는 이제 그 어떤 것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최승호 사장은 MBC를 망칠 그 어떤 무리수도 두지 말고 당장 사장 자리를 사퇴하라. 그것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공정노조는 “MBC는 지금 총체적으로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붕괴되고 있다”고 말하고 “최고 경영자로서의 능력이 전무한 최승호 사장이 취임한 이후 10개월 만의 준엄한 결과”라고 ᅟᅵᆯ타했다.
공정노조는 이어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이 `편향적이고 불공정해서 듣기가 불편하다`며 MBC 프로그램 시청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시청률 저조는 광고수익 창출을 어렵게 만든다. 이로 인해 MBC는 올해 170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노조는 또 “MBC는 비언론노조원들에 대한 불법적인 중징계가 이어지면서 내부는 무법천지의 공포 분위기로 돌변했다” 작금 MBC의 `총체적 위기`를 최승호 사장의 경영과실 돌렸다./프리덤뉴스
저작권자 © 프리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