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2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광명시 지역위원장 2명이 비리에 연루돼 검찰에 고발당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추락을 광명시 지역위원장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경기도 광명시에는 2명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있다”면서 광명시갑 지역구는 3선의 백제현 국회의원이고, 광명시을 지역구는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강신성 위원장의 경우 전북 군산에 내려가 `골든블루`라는 양주 5병을 광명시의회 의원과 공무원들에게 제공한 점을 이유로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 고발당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광명시갑 지역위원장 백재현은 의원은 이른바 `연구용역 사기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당했다고 환기시켰다.
성명은 “지금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실패로 인하여 자영업자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으며, 경제성장율 또한 둔화되며, 가계부채가 심각한 상태에서 금리인상의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군산까지 내려가 고급양주를 시의원들과 공무원들에게 제공했다”고 개탄했다.
성명은 또 “지금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실패로 인하여 국민들은 어느 때보다도 경제가 어려워 세금을 납부하기 힘든 지경”이라고 말하고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자신의 선거운동원이 만든 유령단체에 국민의 세금 수천만 원을 몰아준 뉴스를 보고, 광명시민과 국민들은 개탄을 금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성명은 “세무공무원, 세무사였던 백재현 국회의원은 `조세정의`가 무슨 뜻인지를 살펴보기 바란다”고 말하고 “이러한 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락, 당연히 경기도 광명에서 시작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프리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