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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연 "숙명여고는 성적조작 인정하고 사과하라"
전학연 "숙명여고는 성적조작 인정하고 사과하라"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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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자 대표를 비롯한 전학연 회원들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수정에 항의하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경자 대표를 비롯한 전학연 회원들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수정에 항의하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대표 이경자, 이하 전학연)9일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숙명여고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숙명여고 교장과 교사는 성적조작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전학연은 성명에서 숙명여고 교무부장 쌍둥이 딸 성적 조작 사건이 발생 4개월 만에 당사자 구속으로 해결 국면에 접어든 듯하나 이 사건은 이리 쉽게 마무리 할 사안이 아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전학연은 이어 강남 명문, 학부모 관심 최고조인 학교가 이 지경이면 다른 학교는 어떨지 걱정이 태산이고 학교를 믿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가뜩이나 내신, 학종(학생종합기록부) 불신이 팽배하고 교사권한 확대를 염려하는데 이번 숙명여고 성적 조작 사건으로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개탄했다.

전학연은 또 지나친 수시확대(70%)와 수능축소로 힘, 빽 없는 학생은 희망을 잃고 정당한 경쟁인 정시와 수능확대가 답이란 학부모 목소리는 무시하더니 결국 전교조 교무부장이 앞장서고 타 교사 묵인 방조 하에 2년에 걸친 곪은 상처가 터졌다이는 우리의 대입정책 전반을 점검하라는 신호로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숙명여고 정상화 비상대책위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이 기회에 수능이 깜깜이 학종보다 훨씬 공정, 객관적이며 정시 확대가 바람직한 방향이란 인식을 모든 국민께 심는 기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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