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章驚世徒爲累 문장경세도위루
富貴薰天亦謾勞 부귀훈천역만로
何似山窓岑寂夜 하사산창잠적야
焚香默坐聽松濤 분향묵좌청송도
문장이 세상을 놀라게 한들 다만 누(累)가 될 뿐이요
부귀가 하늘에 닿아도 역시 그저 수고로울 뿐이네
어찌 산창의 고요한 밤에
향 피우고 말없이 앉아 솔바람에 귀 기울임만 하리
◇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산거만음(山居謾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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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驚世徒爲累 문장경세도위루
富貴薰天亦謾勞 부귀훈천역만로
何似山窓岑寂夜 하사산창잠적야
焚香默坐聽松濤 분향묵좌청송도
문장이 세상을 놀라게 한들 다만 누(累)가 될 뿐이요
부귀가 하늘에 닿아도 역시 그저 수고로울 뿐이네
어찌 산창의 고요한 밤에
향 피우고 말없이 앉아 솔바람에 귀 기울임만 하리
◇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산거만음(山居謾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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