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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사퇴!
13일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사퇴!
  • 프리덤뉴스
  • 승인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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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한 김미균(34) 시지온 대표에 대한 공천 무리수로 결국...
프리덤뉴스 편집부 freedomnews2020@gmail.com등록 2020.03.13 12:54:49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을 둘러싼 그 간의 논란에 책임을 지고 13일 전격적으로 사퇴하였다.

그는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해졌던 서울 강남병 김미균 후보에 대해서 추천을 철회하며 또한, 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저는 오늘 부로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하기로 했다", "저의 사직으로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보수의 중심 가치를 잘 지켜나가고, 더 단합하고 더욱 국민에게 정성을 더 많이 드려서 국민들의 지지와 기대를 받는 그런 당으로 커 나가길 바라는 바"라고 말하였다.

이 같은 김 위원장의 결정에는 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 한 김미균 후보에 대한 논란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해 문재인대통령의 핀란드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고 912일에는 추석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집으로 직접 보내준 선물이라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과 함께 문재인, 김정숙'이라고 보내셔서 더 다정한 선물을 받은 듯 했다고 자랑을 하는 글을 올리는 등 친문행적이 드러나면서 친문 공천이라는 거센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바로 어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까지 직접 나서서 국민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천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겠다.’며 공관위의 결정 일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발표까지 있던 상황이었다

논란의 당사자인 김미균 대표는 같은 날 김 위원장의 사퇴 직전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은 '문빠'(문재인 대통령의 열성 지지층)가 아니라"며 적극적인 해명을 했으나 결국 전략공천 하루 만에 공천이 철회되고 말았다.

한편, 일부 우파 시민단체들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미래통합당 편파공천 철회 및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래통합당의 편파공천에 항의하기위해 모인 우파시민들
미래통합당의 편파공천에 항의하기위해 모인 우파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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